인턴 후기 (스포 없어요~)

  • LV 1 스뚜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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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03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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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별 감흥없이 생각하고 있다가 보러 가자고 하기도 하고, 줄거리 보니까 재미있을 거 같아서 보고 왔는데!


결론부터 뽜! 좋았어요.ㅎㅎ 완전 힐링..

저는 딱히 힐링영화 같은거 굳이 영화관 가서 안보고 게다가 집에서는 더더욱 다운로드 받아서 본다던가 안하는데,

요건 진짜 좋았어요.

처음 접한 힐링영화? 계열이 비긴어게인이었는데, 멜로인줄 알고 보러갔었다죠.. 그래서 결말 났을 때 뭐야, 이게. 이거 멜로 아니야????????

그랬었다죠.

잔잔~ 하게 흘러가는 영화고, 나름 코미디 요소도 있어요!

막 완전 해피엔딩!!! 막 가슴이 벅차오르고 따듯하지?? 이런 결말은 아닌데, 약간 어.. 이렇게 끝나? 약간 이런느낌 있도록 뚝 끝나는 느낌이 들긴 했는데, 오히려 그게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잔잔하다고 느끼게 만든달까?

그리고 잔잔한데 그 속에 코미디 요소가 많아서 웃다가, 또 잠깐 울었다가 (저는 감수성이.. 좀.. 제 친구는 안울었어요. 그냥 쭉 봤어요)

한국영화는 힐링영화라는 게 잘 없잖아요 그래서 권해드리고 싶어요~

이제와 생각하면 약간 주인공버프? 느낌도 있긴 했던 것 같은데, 그래도 캐릭터가 좋아서 상관없다! 싶긴해요 ㅎㅎ

앤 해서웨이의 존재감보다 로버트 드 니로 존재감이 크 너무 좋았고, 깨알같은 조연들도 좋았어요 ㅎ

저는 창업쪽 세계는 잘 모르지만 현실적이라는 느낌도 많이 나고 ㅎㅎ

여튼 추천합니다!



p.s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p.s 평점이 높은 영화는 이유가 있나봐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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