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설국열차 보고 왔습니다.

  • LV 1 사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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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8.14 22:32
전체적인 스토리를 말하진 않겠습니다만 보는 내내 그 뭐랄까...
외국 영화를 보는 듯하지만 중간중간에 왠지 익숙한 한국영화의 냄새가 종종 난다고 해야할까...
무튼 장면장면 느낌이 묘합니다. 쉽게 얘기하자면 시쳇말로 치킨반 양념반이랄까 나쁘진 않은거 같습니다.
영화를 쭉 보다보면 다소 억지스러워 보이는 부분도 있고 너무 황당한 부분도 있는건 분명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런 부분을 단점으로 꼽으시기도 하죠 하지만 차라리 너무 억지스럽고 너무 황당하기에 역으로
흥미로운 화면이 연출됩니다 제대로 설명을 드리기가 애매하군요 무튼 사람들이 말하는 것만큼 나쁘진 않습니다.
한가지 더 얘기하자면 사람들이 함축적인 내용이 어마어마 하다며 호들갑이신 분들이 더러 어렵지 않게 보입니다만.
사실, 그렇게는 함축적인 내용을 갖고 있는 영화는 아니라고 봅니다. 보시면서 충분히 분위기로 체감 하실수 있을정도의
메세지만 담은 것 같습니다. 긴장하고 보시거나 너무 골똘히 생각마시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이래 말해 놓으면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 거라고 핀잔 주시는 분들이 꼭 있을 것 같지만 말입니다.)
 
총평은 볼만한 것 같습니다. 네이ver 평점이 이번엔 거진 맞는거 같더군요 보실 분들은 이것저것 너무 찾아 보지 마시고 일단
그냥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즐거운 영화생활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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