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제니시스 관람 후기

  • LV 5 아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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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5187
  • 2015.07.0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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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나 봅니다~.

제가 영화관엘 다 갔다는 거 아닙니까, 그것도 아침부터~ㅋㅋㅋㅋ.





이병헌은 나름 잘 어울리데요.

터미네이터 2에서 T-1000 모델이 보여줬던 재미 ( 숨막히는 상황에서 쇠창살을 통과할 때 걸렸던 총 ) 같은 것은 없었지만

충실한 T-1000 모델로서의 긴박감 넘치는 액션 연기를 선보이네요.

15분 정도 나온다고 하네요~.

터미네이터 2에서처럼 액체 로봇만이 보여줄 수 있는 재미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영화 전반적으로 긴장감이 도는 중에 살짝 느슨한 부분이 있네요.

그래서 지루하게 느껴져버리는... 사실상 시간적으로 보면 얼마 길지 않은 것 같은데...



여주인공도 매력적이네요~ㅋㅋ.

직접 느끼시길...



나이 들어도 아놀드 형님은 반갑데요~ㅋ.

아놀드 형님 웃는 모습을 예고편에서 미리 봐서 그런지 극장에서는 그냥 그저 그래서 웃음이 안 나오더라고요.

관객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한 것이었을텐데 오히려 생뚱맞다고 느껴지기도 하네요~.



---------------------------- 이하 생략  ----------------------------



얼렐레~  엔딩 크레딧 이후에 쿠키영상이 있다네요ㅜㅠ.
 
15초 정도며 다음편 예고? 정도 라네요.

쿠키영상 저는 놓쳤지만 님들은 놓치지 마세요~~~





아고~ 글 쓰기 무척 힘드네요~ㅜㅠ.

어떤 영화든지 기대를 많이 하고 보면 영화가 자신의 기대에 미치지 못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돈 버리고 시간 버리고 기분 잡치는 수가 있으니

그냥 영화 나왔구나 하는 기분으로 심드렁하게 보러가세요~ㅋ.



영화 꼭 보세요~ 라고 말하기도 어렵네요~.

제가 기대를 많이 하고 간지라~ㅋㅋㅋㅋ.

( 저는 9점 대가 아니면 꼭 보라고 하지 않는 타입이라서... 8점 대는 당연히 넘고요~ ㅋㅋ )



그래도 때려부수는 장면과 쫓는 추격씬들이 많아 스트레스는 풀리지 않을까요?




글이 많이 미흡하고 어설프더라도 어여삐 봐주세요^^.



추신 : 영화보다가 피했다는...

          ( 뒤에 분이 피하는 날 봤을까봐 좀 뻘줌했어요~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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