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의 무적자. 난생 처음 본 놀라운 장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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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7.15 12:50
43년전 영화를 이곳에 감상문을 올린다는 것이 우습지만  꼭 몇마디 언급하고 싶어서 글을 작성합니다.

저는 이곳에 올라오는 옛날 한국 영화를 가끔씩 봅니다. 이유는 60~70 년대의 한국의 풍경을 보는게 나름 재미가 있어서 입니다.
줄거리는 납치된 핵물리학자를 구하기 위해 007을 능가하는 한국의 특수요원이 일본에 잡입하여 박사를 납치한 악당들과 싸워 구출하는 통쾌하고 스펙터클한 액션 영화 입니다.(-.-);;;

영화 초기에 저의  평생 영화관람 중 가장 놀라운 장면을 발견했습니다. 공항에 내리자마자  납치될뻔한 주인공이 악당들을 쫒아가는데 영화 역사상 가장 유명한 스티브 맥퀸의 Bullitt 자동차 추격전 장면이 나옵니다. 모방을 해서 찍은것이 아니라  그 영화의  복제 필름을 몇분을 아예 붙여 넣었더군요. 어떻게 이런 영화가 존재할 수 있지요?...

아무리 저예산에 기술이 없던 시대라도 영화 초기에 나온 감독 최인현 이라는 사람은 얼굴에 방탄 처리가 완벽하였던 사람 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랫만에 본 배우들이 불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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