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아이 건강을 지켜주는 한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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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0.0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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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아이 건강을 지켜주는 한방차
감기에는 생강차···몸을 따뜻하게 해줘

【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가을 환절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낮에는 아직 반팔을 입어도 될 정도로 따뜻하지만, 저녁에는 외투를 걸치지 않으면 추운 느낌이 들 정도로 기온이 떨어졌다. 이렇게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아이들의 호흡기가 기온의 변화를 감당하기 힘들어하면서 아침, 저녁으로 기침, 재채기를 하거나, 또는 코막힘과 맑은 콧물을 호소하는 증상이 늘고 있다.

 

서대문 함소아한의원 손병국 원장은 “원래 비염이 있거나 편도가 비대한 친구들뿐만 아니라, 여름동안 신나게 놀고 찬 음식을 먹으면서 기운을 많이 소모한 친구들이 더 많이 힘들어한다”며, 집에서 끓여먹을 수 있는 한방 차 몇 가지를 추천했다.

 

환절기, 한방차로 아이의 건강을 지켜주는 게 좋다. ⓒ(주)함소아
환절기, 한방차로 아이의 건강을 지켜주는 게 좋다. ⓒ(주)함소아

 

 

◇ 생강차

 

생강은 따뜻한 성질을 가진 약재로 몸의 안쪽에서부터 온기를 주입하고, 이를 통해 몸의 기운을 원활하게 순환시키는 역할을 한다. 감기에 걸린 아이의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나쁜 기운을 밖으로 밀어내주는 효과가 있다. 땀을 흘리기 위해서는 파뿌리를 같이 넣으면 효과적이다. 파뿌리는 총백이라고 부르는 약재로, 따뜻한 성질과 발산작용을 도와준다.

 

또한 생강의 매운맛이 너무 강하게 느껴지면 대추를 같이 넣거나, 꿀 또는 올리고당을 섞으면 도움이 된다.


◇ 대추차


소화기가 약하거나, 여름동안 찬 음식을 많이 먹으면서 배앓이로 고생을 했던 아이라면, 대추차를 추천한다. 대추는 우리 몸의 비위를 안정되게 만들어주는 작용을 하면서 비타민, 칼슘 등도 풍부해서 체력회복과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 표고버섯차


표고버섯은 바이러스와 싸우는 체내 인터페론의 생성을 촉진해줘 면역력 증진효과가 있다. 또한 비타민 D와 칼슘도 풍부한 편이라 아이들 성장에도 좋다. 말린 표고버섯을 물에 넣고 불린 후 20-30분간 끓인 후 맑은 물을 받아서 마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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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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