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잘 모르는 유아복 사이즈 고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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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아토크
  • 2014.04.0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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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박윤 기자】

유아복의 사이즈를 고르는 기준에 대해 잘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매번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다. 또한 국내 유아복과 해외의 것은 사이즈의 표기가 달라 더 어려울 수 있다. 국내와 해외 브랜드 모두 아기의 신장과 체중을 고려해서 크기를 선택하도록 하자.

평균적으로 아기는 약 50~55cm 정도의 키로 태어나 1년에 25cm 정도 성장한다. 체중은 약 3배 가까이 늘어난다. 아기 옷을 고를 때는 월령뿐만 아니라 신장이나 체중에 맞추어 큰 사이즈가 아니라 아기에게 딱 맞는 사이즈를 선택해야 한다. 사이즈가 맞지 않는 아기 옷은 아기의 움직임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국내 메이커의 경우 신장을 기준으로 한 사이즈로 '60', '70', '80', '90', '100' 등으로 표기되어 있다. 브랜드에 따라 다르지만 5cm 또는 10cm 단위로 되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기의 성장에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반드시 기준표에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다. 신장을 고려해서 적절한 크기를 선택하자.

생후 0~3개월의 신생아는 신장 55cm, 몸무게 3~6kg 기준으로 60을, 3~6개월의 아기는 신장 55~65cm, 몸무게 6~8kg을 기준으로 70cm, 6~9개월 아기는 신장 65~70cm, 체중 8~9kg로 사이즈 80cm, 9~12개월 아기는 신장 70~75cm, 체중 9~10kg에 사이즈 90, 12~18개월 아기는 신장 75~80cm, 체중 10~12kg에 사이즈 100, 18~24개월 아기는 키 80~85cm, 체중 10~12kg, 사이즈는 100이다. 이후는 1살이 증가할 때마다 대략 10씩 사이즈가 증가해서 2~3세에는 110, 7~8세에 이르러 160 정도의 사이즈가 된다.

일본의 경우 같은 체중이라도 한국에 비해 사이즈 표기가 조금 작다. 생후 0~2개월 아이의 경우 신장 50cm, 체중이 3~6kg인데 사이즈는 50이다. 같은 식으로 3~5개월 아기는 60cm, 6~9kg에 사이즈 60, 생후 반년에서 한 살까지는 70cm, 9~11kg가 되고 사이즈가 70이 된다. 이후 한 살에서 한 살 반까지는 80cm, 11~13kg에 사이즈 80, 1살 반에서 2살까지는 90cm, 13kg 이상에 90이 된다.

미국과 유럽의 경우 신장보다는 월령에 따라 표기된 것이 주류이다. 유럽의 일부 브랜드는 신장(cm)이 표기된 경우가 있다. 이 경우는 신장이 50cm이면 사이즈도 50 하는 식으로 몇 센티 단위씩 끊겨 표기된다. 미국이나 유럽의 유아복은 몸에 맞게 입히면 아기가 움직이기 쉽기 때문에 딱 맞는 아기옷이 많다. 대개 신축성이 좋은 소재이기 때문에 입히는데 큰 무리는 없다. 또 브랜드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바지의 길이가 긴 것이 있어서 조금 접어 사용할 필요가 생길 수 있다.

표기법 M은 월령(months)을 의미한다. 일부 프랑스 브랜드는 'mois'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동의어이다. 예를 들어 생후 0~3달은 0~3M, 3~6달은 3~6M 하는 식으로 표기되고 3달 단위인 것도 있다. 생후 24개월까지 24M으로 표기되고 2~3세부터는 2T로 표기, 이후 7~8세까지 7T로 한 해에 1T씩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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