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의 마지막 선물, 푸바오 교통카드(일명 푸통카드)인기.. 편의점 돌아서 겨우 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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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푸통카드(푸바오 교통카드) 예약 주문 되나요?”

서울 영등포구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점주 ㄱ씨는 최근 ‘푸통카드’를 찾는 2030세대 소비자의 문의에 시달리고 있다. 푸바오 교통카드는 매장에서 계속 동나는데 공급 물량이 부족해, 편의점이 할 수 있는 물량 발주는 풀렸다가 중단됐다가를 반복하는 중이다. ㄱ씨는 “처음엔 푸통카드가 뭔지 몰랐는데, 알고 보니 ‘푸바오 교통카드’의 줄임말이더라. 편의점 픽업·배달을 시도하는 고객이 많은데, 단골 손님들을 위해 해당 품목은 픽업을 막아둔 상태”라고 말했다.

에버랜드의 마스코트인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4월 중국반환을 앞두고, 푸바오 아이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푸바오 POP티머니 카드’를 매장에서 구하기 어려울 정도다.

지에스(GS)25가 단독으로 출시한 푸바오 교통카드는 ‘푸바오 냠냠’과 ‘푸바오 빼꼼’ 등 2종이다. 한장에 6천원으로 보통 2500원~3천원 선인 일반 교통카드의 2배 이상이고, 5천원 남짓인 연예인·캐릭터 교통카드보다도 비싸다. 푸바오의 ‘몸값’을 증명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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