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보는 친구이야기 시즌2 (내친구임지-2) -펌글

  • LV 1 바브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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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5309
  • 2013.10.0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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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귀신보는친구 시즌2 연재중인 바브팅구입니다.

죄송하네요. 어젠 제가 갑자기 출장이 잡히는 바람에^^ 연재를 못했는데요

오늘 그래도 글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다시 힘을내서 글 올려봅니다^^

서방불패님이 올리신것처럼 저도 다운로드보다는 공포게시판을 먼저 찾게되네요^^

잡설이 길었구요 연재하겠습니다. 즐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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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하이용?ㅋㅋㅋ
 
임지한테 글썼다고 말했더니......
너 그런글 함부로 쓰면 귀신붙는다.. 랍니다. ㅠㅠㅠ
 
 
아이무셔워. 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제가 그런거에 쫄거였음 임지랑 지금껏 만나지도 않았죠.
 

임지의 말은 살콩 무시하고 2번째 글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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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야기임.
 

임지는 조그만 매장을 2년째 운영하고 있음
임지네 부모님이 두분 다 식당을 하고 계셔서 
어릴적부터 장사수단 남다른 아이임.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서울로 입성해서
밤낮가리지 않고 돈모으는 악착같은 아이임ㅋㅋ

그래서 지금 나이에 지 명의로 된 재산만 차포함 3개일 정도로 모음.
(임지네 부모님은 아직 촌도시에 계심)
 
 
 
아무튼.....
 

나를 빼고 나머지 세명이 임지집에 얹혀살면서 작년부터 일도움
 
셋 다 직장을 잡고 있었는데
임지의 호출로 바로 퇴사하고 임지밑에 들어가게 된거임ㅋㅋ

우리 넷은 임지가 똥이 된장이라 해도 믿을 여인네들이었기때문에ㅋㅋ
 
 

근데 임지가 나는 안부름...... 이유는 너까진 필요없다는 거였음ㅠㅠㅠ

그래서 나는 지금 제일 연봉도 낮......고ㅠㅠㅠㅠ
이렇게 잉여짓을 하는건지도 모름... 
 

나도 불러주지.. 나쁜니욘.. ㅜㅜㅜㅜㅜ
 
 
 
 
 
 
아... 옆으로 샜다....ㅋㅋㅋㅋㅋㅋ
 
 
 
 
 
 

암튼 넷의 동거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신뽕에게 남친이 생기게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섯이서 몰려다니느라 남자따위 훗 이라 비웃던 우리중에
신뽕이 제일 먼저 남자사람과 사귀게 되자,
츄와 나는 니네가 얼마나 가겠냐 하며 놀려댔음.
 
김해는 별말 없었고
 
임지는 처음부터 반대함.
 
 
 
그 남자는 임지의 거래처 직원이었는데
우리가 보기엔 성격도 쿨하고 잘생기고 능력도 있고
정말 괜찮아 보였는데 임지는 반대함.
 
 
신뽕은 임지같이 성격이 매우 단호한 아이임
근데 남자한테 빠지면 이 아이 한없이 여린 여성이 되기에
이미 남친에게 빠져서 임지말따위 듣지 않음ㅋㅋㅋㅋ
 
 
임지랑 신뽕이랑 그때 진짜 많이 싸워댔음.
 
 
 
 
 
 

사귄지 5개월쯤 지났을때
재고 따지다못해 뼛속 세포까지 분석해 볼 신뽕이 

우리를 모아놓고
 
 
 
 
 
"나 오빠랑 결혼할까해" 하는거임.
 
 
 
 
 
 
 
우리 표정 정말 ㅇ0ㅇ 이랬음...
 
 

임지는 미친X이라며 신뽕을 다신 보지않겠다 선언했고
눈치 지지리 없는 나님과 츄, 김해 셋은
지가 사랑해서 결혼하겠다는 데 뭐 어쩌겠냐 했음.
 
 
우린 사태의 심각성이 눈앞에 닥치지 않는한 모르는 아이들임ㅋㅋㅋㅋㅋㅋㅋ
 
 
임지에게 왜 그렇게 반대하냐 맨날 물어봤지만
임지는 시크한 기집애라 우리말 간단하게 무ㅋ시ㅋ함ㅋ

(진짜.... 임지는 무시로 사람죽일니욘이 확실....)
 
 
 
 
 
 
 
신뽕의 폭탄발언 후,
임지와 신뽕의 사이는 점점 더 멀어져갔고...
 
 
신뽕은 임지따위 아웃오브더 안중 하고서 남친과 제주도로 감.

말은 제주도 여행이었지만 남친집이 제주도에 있었음ㅋㅋㅋ
인사드릴겸 겸사겸사 제주도로 날아간듯 보임ㅋㅋㅋㅋ
 
 
 
 
 
 
3일 휴가달라고 임지에게 말하고 갔었는데
임지는 맘대로 하라며 쿨하게 보내줬음.
 
아니..... 또 무시크리 시전하신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신뽕이 제주도로 출발한 그날
나와 츄는 죽어라 반대하던 임지가 보내준 이유가 궁금해졌음.
 
그래서 조촐하게 술자리를 마련함
 
 
 
 

여자애 4명이서 소주 7병정도를 마시고.. (이게 더무서움?ㄷㄷ)
소화시킨다고 앉아서 수다떨고 있다가

궁금증을 참지못한 츄가
 
 
 

"너 신뽕이 그 오빠랑 제주도 간다는데 왜 안말렸어?"
 
 
 

임지 묵묵히 소주만 마심..
나님도 "맞아 왜 안말림? 당연히 가지말라고 할거 같았는데" 했고
김해도 고개 끄덕였지만 시크한 임지 말없었음.
 
 

얜 항상 이런식이야...
 

맨날 답답한 우리들이 미치기 직전에 말해주고..
조련당하는 기분이 들때도 살짝 있어....
 
 
 
 
우리들 또 빡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사람이 물으면 대답하는게 인지상정 아님?ㅋㅋㅋ
 
 

술도 마셨겠다 우리 또 발광 시작했음ㅋㅋㅋㅋㅋ
 
알려줘 알려줘 제발 알려줘 이번엔 뭐야 뭐야 뭐야
 
 
 
 
 
.......아 쪽팔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주 한병을 지 혼자 다 마신 임지님은
우리에게 그렇게 궁금해? 하면서 물으심.
 
우리 슈렉에 나오는 고양이마냥 눈뜨고 으응응으응! 함ㅋㅋㅋㅋ
 
 
 
근데 임지 정확한 답은 안주고...
 
한달안에 신뽕이 남친하고 헤어지게 될거라고 말했음
 
 

그리고 "그 오빠 조만간 회사도 그만둘걸?"라고 함.
 
 
 
 
 
 
우린 또 그럴리 없어 설마 하며 안믿음ㅋㅋㅋㅋㅋ

임지가 말한게 이뤄지지 않은 적은 없었지만
결혼까지 생각한 남자와 그리 쉽게 헤어짐? ㅡㅡ;

그리고 그 좋은 직장 왜 그만두겠음? 
 
살날이 구만리인데 능력있을때 더 벌어야지ㅋㅋㅋㅋ
 
 
 
 
 
이유가 정말 궁금했었는데 별거 없다고 판단한 우리셋은
임지가 지는 남친도 없는데 신뽕한테 남친이 생겨서
괜한 질투심에 저러는거라고 결론지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시간이 흘러 신뽕이 제주도에서 돌아왔고...
우리의 예상대로 헤어지긴 커녕
 

더 깊은 사랑에빠짐...............
 
 
 
 
 

맨날 만나는 건 기본
부모님께 연락도 해가며 진짜 결혼할 것 같아 보였음ㅋㅋ
 
 
 
 
 
 
 
 
 
 
 
 
그.....
 
 
 
런.....
 
 
데....................
 
 
 
 
 
 
 
 
 
 
 
 
 
 
 
 
 
 
 
 
 
 
 
 
 

여기서 자르고 갈게요ㅋㅋㅋㅋㅋㅋㅋㅋ 넘 길다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싄싄나는 토요일! 예~! 
 
임지네 가서 술한잔 거하게 할 예정이에용ㅋㅋ
 
 
 
아 근데.... 저 쪼꼼 상처받았는데.......

추천은 많은데 왜.... 
왜 댓글은.............?????????
 
 
 
님들 저랑 소통하기 싫음?ㅠㅠㅠㅠㅠㅠㅠㅠ
님들도 저에게 무시크리 시전하는건가요?ㅠㅠㅠㅠㅠ
 
 
하.... 서글퍼 서글퍼........
 
자꾸 이러시면...........................

 
 
 
 
 
 
아 몰라^^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오늘 술한잔 마셔보고 생각해보겠음.
 
 
 
 
내일 2-2편 추가연재하겠습니다. -꾸벅-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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