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들은 5학년 입니다.
전 학교에서는 엄마인 제가 활동도 많이하고 그래서 였는지는 몰라도
아이가 몸이 외소해도 특별히 누가 때리거나 삥을 뜯기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3월에 이사를 와서 전학을 시켰는데 와서 한달쯤 후부터 아이들이 툭툭건드리고
심지어 화장실에서는 2이서 저희애를 목조르고 때려서 목이 멍이들어왔더군요.
담임쌤께 전화드렸더니 원래 새학기나 처음 전학을 오면 기싸움이 생기는 거니 염려말라며....
얼추 그렇게 한 학기를 보냈는데 며칠전 애가 수학여행을 다녀왔는데 자신이 산 기념품을 반친구가 뺏어가고
자신이 산 조그만 칼을 갖으라며 줬다고 합니다.
금액차이도 있지만 이런 식으로 우리아이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물건을 가져가고
또 휴게소에서는 다른 친구가 돈을 빌려달라며 3000원을 가져갔다고 합니다.
금액은 얼마안하지만 그냥 두면 작은 것들이 점차 금액도 물건도 커질것 같아 초장에 잡기는 해야할텐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담임쌤께 상담도 해봤는데 그저 "어머니가 걱정하시는 것처럼 그렇지 않아요. 잘 지내고 있어요" 라며
통속적인 얘기를 하십니다. "아이는 힘들었는지 금욜에 수련회에서 오자마자 울더라구요.
아이가 6학년이고 졸업이면 몰겠는데 내년도 남았고....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