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잘 해내고 있다"…송영관 사육사, 직접 전한 푸바오 근황

  • LV 3 시네키노
  • 비추천 0
  • 추천 1
  • 조회 158
  • 2024.03.22 10:46

 

송영관 사육사가 검역 생활 중인 푸바오의 근황을 전했다.

20일 송영관 사육사는 에버랜드 주토피아 카페에 '푸바오의 중국 여행 준비 (쉼표 17일 차)'라는 제목

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송바옵니다. 푸바오 소식 많이 기다리셨지요? 푸바오는 잘 해내고 있습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오늘은 24절기 중에 네 번째 절기에 해당하는 '춘분'입니다"라며 "우리의 푸바오도 야생동물로써 계절을 느끼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송영관 사육사는 "비록 지금은 한시적인 내실 생활에 집중되어 있지만 그동안의 기억으로 자신이 봄의 중앙에 들어와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반응하면서, 그에 따라 성체가 되었을 때 능숙하게 해내야 할 일들을 기특하게도 당당히 준비하고 있습니다"라며 "이것은 마치 네 살이 되기 위한 2017년의 봄을 먼저 맞이하던 아이바오와 같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푸바오와 함께하는 시간이 천천히 흘렀으면 하는 마음과 푸바오가 누릴 더 넓은 세상이 빨리 찾아왔으면 하는 마음이 공존합니다. 하지만 저는, 아니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어떤 마음이 푸바오의 행복을 위한 마음인지를요. 자연스러운, 그리고 판다 다운, 또 푸바오다운 봄을 맞이하고 있는 뚠빵이에게 오늘은 이 말을 꼭 해주고 싶습니다. '넌 정말 좋은 판다야.'라고요"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푸바오의 봄과 함께 있음에 감사한 송바오 드림"이라며 글을 마쳤다.


그는 워토우를 먹는 푸바오의 모습부터 엄마 아이바오와 갓 태어난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는 푸바오, 함께 카메라를 보며 웃고 있는 푸바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송 사육사는 "푸바오의 사랑스러운 고구마를 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푸바오는 첫 번째 생일을 맞이하고 다음 달인 13개월 차부터 대나무 변을 배설하기 시작했는데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생산한 고구마의 양이 궁금해서 합산해 보았습니다. 푸바오는 지금까지 약 7톤가량의 고구마를 생산했더군요. 다시 말해 1톤 차량 8대 이상의 대나무를 먹고 7대 정도의 고구마를 생산했다는 푸바오에 대한 과도한 정보를 드리면서 오늘의 소식을 마칩니다"라고 덧붙였다.


푸바오는 4월 초 중국으로의 긴 여행을 위한 검역 생활을 진행 중에 있다. 지난 3일까지 판다월드 방사장에서 관객들을 만났으며 이후로는 내실에서 생활 중이다.


검역 생활이 끝나면 중국 쓰촨성 워룽 선수핑 기지로 떠날 전망이다.

추천 1 비추천 0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이슈/토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20630 [속보] 괴산군청 새내기 공무원 숨져..'직장 내 괴롭힘' 감사 LV 3 메생이전복 03-26 134
20629 불법정차 나무라자 80대 노인 갈비뼈 7개 부러뜨린 20대 남성 LV 2 산뜻한백수 03-30 134
20628 [단독] 1억원 정기예금 직원이 '무단 인출'…지역농협, 또 금융사고 LV 3 인생초기화 04-08 134
20627 벚꽃성지 여의도, ‘사쿠라’ 대신 ‘제주왕벚나무’로 바꿔 LV 1 아메리카노… 04-01 135
20626 대만 부근서 규모 7.5 지진…쓰나미 경보 발령 LV 3 인생초기화 04-03 135
20625 고교생이 말다툼하다 아버지 흉기로 찔러 LV 2 공복엔금주 04-10 135
20624 [속보] 정부, 의대 2000명 증원 계속 추진 결정 LV 3 시네키노 04-16 135
20623 병원서 치료받다 실종된 동작구 부구청장, 구로역서 숨진 채 발견 LV 2 멸치칼국수… 03-31 136
20622 세월호 추모로 인해 전국노래자랑 녹화 미룸 LV 3 조이준 04-04 136
20621 서울시 어린이 보호구역에 방치한 전동 킥보드 앞으로 견인될 예정 LV 3 메생이전복 04-05 136
20620 "베트남서 이거 먹지 마세요" 300여명 입원, 어린이 2명 중태 LV 2 멸치칼국수… 05-04 137
20619 [속보]전국 의대 교수들 집단 사직서 제출 강행…"수술 적기 놓칠까 불안" 환자들 전전긍긍 LV 3 조이준 03-25 139
20618 병원갈때 이제는 신분증 필수 LV 3 인생초기화 04-05 139
20617 대구 아파트서 10대 남녀 추락…병원 옮겨졌지만 숨져 LV 2 산뜻한백수 05-03 139
20616 [속보]경찰, 대한의사협회·서울시의사회 등 압수수색…‘데드라인’ 넘자마자 본격 수사 LV 2 피곤하다피… 03-01 140
20615 [속보] 근무지 이탈 전공의 현장점검 이전 복귀 시 처분 감안 LV 2 산뜻한백수 03-04 140
20614 [단독] 충북경찰청, 서울 강북경찰서 압수수색..소속 경찰관 체포 LV 1 아메리카노… 04-01 140
20613 [속보] KTX 대전역 선로에서 20대 남성 열차에 부딪혀 병원 이송 LV 3 인생초기화 04-08 140
20612 ‘롯데 3세’ 신유열 38살 생일, 병역면제 가능 LV 2 산뜻한백수 03-30 141
20611 가수 박보람, 지인들과 술 마시다 화장실서 쓰러져 숨져...jpg LV 2 한강데이트 04-12 141
20610 쿠팡 ‘와우 멤버십’ 가격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8% 인상 LV 2 한강데이트 04-12 141
20609 무슬람사회 고질병이 동성(특히소년) 강간임.JPG LV 2 산뜻한백수 04-17 141
20608 [속보] "7.2 지진으로 1명 사망·50여명 부상"-대만 소방당국 LV 3 인생초기화 04-03 142
20607 파주 호텔서 숨진 여성 2명 부검…사인은 교살 LV 2 피곤하다피… 04-11 142
20606 충주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당직 근무 전면 폐지 LV 3 시네키노 04-25 142
20605 [속보] "병원서 의료인력 신규채용시 의사 월 최대 1800만원, 간호사 월 최대 400만원 지원" LV 3 인생초기화 03-13 143
20604 32명 사상한 도봉구 화재 원인…담뱃불로 결론 LV 3 인생초기화 03-16 143
20603 스타벅스도 배달앱으로…동네 카페 "우린 어쩌라고" LV 2 초코바나냥 04-04 143
20602 [단독] 마동석, 예정화 5월 결혼식 올린다 (1) LV 1 아메리카노… 04-08 143
20601 서울시 성인페스티벌 강행시 전기 끊고 주변 봉쇄 (1) LV 3 인생초기화 04-14 143

조회 많은 글

댓글 많은 글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www.uuoob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