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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0명’… 초교 181곳 입학식 못 연다

 

 

더 큰 문제는 신입생 0명 초등학교 수가 점점 가팔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전북의 경우 도내 초등학교 424곳 중 취학 대상 아동이 0명인 학교는 32곳인데 이는 지난 2020년 9곳에서 3.5배 증가한 것이다. 2021년과 2022년 각각 3곳 줄어들어 다소 호전하는 기미가 있었으나 지난해 20곳으로 갑자기 늘었고 올해에는 32곳으로 급증한 것이다. 전남 지역도 지난해 50곳에서 신입생을 한 명도 받지 못한 데 이어 올해에도 46곳에서 신입생 0명으로 집계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1/0002615999?sid=102

올해 입학생이 10명 이하인 학교도 많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1만2164개교 중 2138개교(17.6%)가 올해 10명 이하의 신입생을 맞았다. 지역별로는 경북 344개교, 전남 343개교, 전북 301개교, 강원 252개교, 충남경남 233개교, 경기 156개교, 충북 139개교 순으로 많았다.

경북은 전체 초·중·고등학교의 36.6%가, 전남은 전체의 40.9%가 입학생이 10명 이하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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