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어린 의붓딸 강간·영상 촬영까지 한 30대 "먼저 치근덕댔다"

  • LV 16 아들래미
  • 비추천 0
  • 추천 8
  • 조회 11875
  • 2021.05.25 10:21

13세도 되지 않은 어린 의붓딸을 여러 차례 성폭행하고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하기까지 한 30대 남성에게 징역 15년이 선고됐다.

 

제주지법 형사2부(장찬수 부장판사)는 13세 미만 미성년자 준강간과 친족관계에 의한 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A(37)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 취업제한 10년도 명령했다.

 

A씨는 2014년 B씨와 결혼한 뒤 B씨의 딸인 C양을 2015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8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C양을 수십 차례 폭행한 데다 수차례 유사 성행위를 강요했고, 휴대전화로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하기까지 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C양에게 “평생 우리 둘만의 비밀이다. 다른 사람에게 말하면 우리 가족 다 죽는다”고 협박했다. 

 

C양은 A씨가 구속될 경우 혼자 동생들을 양육해야 한다는 걱정에 적극적으로 저항하지도 못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수사 초기 A씨는 성관계가 전혀 없었다며 범행을 부인했으나 자신이 촬영한 성폭행 동영상이 발견되자 해당 내용만 인정하고 “피해자가 먼저 치근덕대 관계하게 된 것이며, 성관계를 먼저 요구해도 내가 거부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재판 과정에서도 반성 대신 합의에 따라 성관계를 가진 것이고, 동영상 촬영도 C양이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성폭력 외에도 피해자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했고, 피해자는 사실상 반항을 포기한 채 피고인에게서 벗어날 날만 기다리다 괴로움에 자해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범행 경위와 수법, 피해 정도, 피고인이 수사기관과 이 법정에서 보인 태도 등에 비춰 볼 때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재판 과정에서도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비난한 점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추천 8 비추천 0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LV 2 춘삼엉아
정신 이상자들...에휴....
이슈/토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20625 이웃 택배 훔친 40대女, 경찰특공대와 대치 끝 검거 LV 2 공복엔금주 04-18 23
20624 [단독] 이미주, 축구선수 송범근과 열애 중…가수 스포츠 스타 커플 탄생 LV 2 공복엔금주 04-18 25
20623 베트남 신부의 속내 "한국 국적 따고 이혼이 목표" LV 2 공복엔금주 04-18 29
20622 광주 실종 여중생, 300km 떨어진 이천서 발견… 빌라 제공 남자 조사 LV 2 공복엔금주 04-18 25
20621 오늘 서울역 사고 .jpg LV 2 멸치칼국수… 04-18 36
20620 "엄마 빨리 와줘" 울면서 전화온 딸…급하게 달려갔더니 / JTBC LV 2 멸치칼국수… 04-18 26
20619 '1인가구 1000만 시대' 소형아파트 인기…잠실 12평 아파트 11억 LV 2 산뜻한백수 04-17 36
20618 ㄷㄷ현재 삼성성황.jpg LV 2 산뜻한백수 04-17 111
20617 베란다로 2층 여성집 침입한 3층男, 바지 벗고 TV 보다 도주 LV 2 산뜻한백수 04-17 42
20616 [단독] 부산서 대동맥박리 환자 또 사망…"대학병원에 수차례 전화했지만 거부" LV 2 산뜻한백수 04-17 32
20615 전 남친 폭행에 여대생 숨졌는데.. 가해자, 몇 시간 만에 풀려났다 (1) LV 2 산뜻한백수 04-17 48
20614 무슬람사회 고질병이 동성(특히소년) 강간임.JPG LV 2 산뜻한백수 04-17 29
20613 약혐)최근 일주일 사이 일어난 어이 없는 사망 사고들 (1) LV 2 아메리카노… 04-17 49
20612 안산 자동차 부품 공장 대표 끼임사고로 숨져 LV 2 아메리카노… 04-17 36
20611 설악산서 연락 끊긴 20대, 두 달만에 숨진 채 발견 (1) LV 2 아메리카노… 04-17 35
20610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서 또 노동자 사망…“중대재해법 이후 5명 숨져” LV 2 아메리카노… 04-17 24
20609 오타니라면 그럴 수도...급여 계좌에 3년간 로그인 안해... 피해자였다 LV 3 메생이전복 04-16 37
20608 초등학교 '생존 수영' 의무화했더니…물엔 안 들어가고 참관 수업 LV 3 시네키노 04-16 52
20607 [속보] 정부, 의대 2000명 증원 계속 추진 결정 LV 3 시네키노 04-16 36
20606 [단독] 스쿨존서 차량에 치인 4세 남아 사망...운전자 "미처 못 봤다 LV 2 초코바나냥 04-15 66
20605 1호선 의왕역 사망사고 전말 LV 2 초코바나냥 04-15 89
20604 한밤중 고속도로에 내린 여성… 카니발 추돌에 사망 LV 2 초코바나냥 04-15 59
20603 故 박보람 소속사 "부검 결과 타살·자살 흔적 없어" (1) LV 2 초코바나냥 04-15 53
20602 총선 끝나니 일제히 올리는 물가들.. 전기비, 가스비까지 인상논의 치킨값도 올라 LV 2 초코바나냥 04-15 39
20601 서울시 성인페스티벌 강행시 전기 끊고 주변 봉쇄 (1) LV 3 인생초기화 04-14 68
20600 서울시 공무원들 "근로자의 날, 우리도 쉬고 싶다" 특별휴가 요청 LV 3 인생초기화 04-14 43
20599 파주 투신男 2명, 살인 공모 정황…“돈 갈취하려 女 유인해 살해 가능성” LV 3 인생초기화 04-14 37
20598 차량 급발진 일가족 전부 침착함 goat LV 1 파파라티 04-14 96
20597 바이든: 공격 하지마 ㄷㄷ LV 1 파파라티 04-14 82
20596 의료사고로 '환자' 둘 죽인 의사, "아내는 맘먹고 살해했다" (1) LV 2 초코바나냥 04-13 104

조회 많은 글

댓글 많은 글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www.uuoob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