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아파트 경비원 집으로 불러 나무 몽둥이로 때린 입주민 입건

  • LV 16 아들래미
  • 비추천 0
  • 추천 6
  • 조회 3257
  • 2021.02.21 23:37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근무 중이던 경비원을 자신의 집으로 불러 폭행한 입주민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나무 몽둥이로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특수폭행)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6시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집으로 경비원을 불러 나무 몽둥이를 휘둘러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비원이 놀라 도망치자, A씨는 경비원을 쫓아 엘리베이터까지 따라가 몽둥이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경비원은 머리와 어깨 등을 맞아 전치 3주의 부상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과거에도 유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

A씨가 경비원을 폭행했다는 경찰 신고는 2017년에 2건, 2019년에는 1건이 각각 접수됐으나 모두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피해 경비원들이 매번 A씨를 선처했기 때문이다. 단순 폭행 혐의는 피해자가 원하지 않으면 가해자를 처벌하지 못하는 ‘반의사불벌죄’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에 A씨에 적용된 특수폭행 혐의는 피해자의 처벌 의사와 관계없이 송치할 수 있다”며 “해당 아파트 단지에 근무하는 경비원들과 주민들을 상대로 추가 피해가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소환 조사한 뒤 A씨의 신병 처리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추천 6 비추천 0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이슈/토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22617 "엄마·아빠 가게 잠깐 나갔다 올게"…돌봄 사각지대 남겨진 어린자매 참변 LV 2 아메리카노… 07-04 37
22616 [속보] 중학생 제자 술 먹이고 나체 촬영·성 착취물 만든 60대 학원장, 징역 6년 LV 2 아메리카노… 07-04 68
22615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소래터널서 차량 화재…'대응 1단계' 발령 LV 2 아메리카노… 07-04 23
22614 [속보] SKT, 7월14일까지 해지 고객에 위약금 면제 LV 2 아메리카노… 07-04 28
22613 "충주시 6급 공무원, 미성년자 9번 성폭행"…마주친 母도 다쳤다 (1) LV 4 조이준 07-03 63
22612 [단독] 네이버·카카오, ‘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 웹툰 손절 LV 4 조이준 07-03 31
22611 [속보] 리버풀 공격수 디오고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마르카) LV 4 조이준 07-03 30
22610 [속보]'마약 상습투약' 유아인, 대법서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 LV 2 젊은느티나… 07-03 25
22609 [속보]국토부, 이달부터 외국인 강남아파트 취득 조사 착수 LV 2 젊은느티나… 07-03 20
22608 학폭에 초등생 '전치 8주'.. 학교 대응 두고 논란.news LV 2 젊은느티나… 07-03 25
22607 또 어린 자매 화마에 참변…부모 외출한 새 불 7살·11살 숨져 LV 2 젊은느티나… 07-03 21
22606 김치통엔 돈뭉치, 3000억 횡령 경남은행 직원의 황제생활 LV 2 젊은느티나… 07-03 23
22605 서울 아파트값 ‘세계 4위’ 뉴욕, 런던 제쳤다! LV 4 인생초기화 07-02 34
22604 호송도중 피의자에게 키스한 전직 경찰, 징역 7년 구형 LV 4 인생초기화 07-02 43
22603 외국인 2000명 182억 빚탕감 LV 4 인생초기화 07-02 42
22602 [속보] 80대가 몰던 SUV 대관령 휴게소 식당가로 돌진…16명 중경상 LV 4 인생초기화 07-02 28
22601 초등생 성추행→농막 끌고 가려던 70대…차량서 발견된 물건 ‘경악’ LV 4 인생초기화 07-02 47
22600 [단독] '고3 국민연금 자동 가입' 급물살 탄다 LV 2 젊은느티나… 07-01 58
22599 손발 묶고 삭발, 600만원 갈취.. '학폭 가해' 청양 고교생 4명, 퇴학 처분 LV 2 젊은느티나… 07-01 45
22598 충남 청양 학폭 가해 고교생 4명 퇴학 처분 LV 2 젊은느티나… 07-01 34
22597 지하철 성추행범 된 남성 1년 8개월만에 무죄 판결 LV 3 멸치칼국수… 06-29 114
22596 아내 살해 후 남편은 투신… 10대 자녀 신고로 발견 LV 3 멸치칼국수… 06-29 70
22595 [단독] 모든 은행, 주담대·신용대출 비대면 접수 중단 LV 3 멸치칼국수… 06-29 52
22594 [정보] SKT, 1인당 현금 15만원 보상 jpg LV 3 멸치칼국수… 06-29 76
22593 인류, HIV(에이즈) 정복 jpg LV 3 멸치칼국수… 06-29 63
22592 [속보] 수도권 주택대출 6억원 한도로 제한한다 LV 3 메생이전복 06-27 73
22591 보험금이 뭐길래…드라이아이스에 10시간 발 담근 20대 '양다리 절단' LV 3 메생이전복 06-27 73
22590 40세 미혼男, 20년새 5배 급증...80년생 30.1% LV 3 메생이전복 06-27 77
22589 [단독] ‘충격’ 이종범 코치, KT 떠났다… 최강야구의 품으로 LV 3 메생이전복 06-27 58
22588 6월 28일 인천1호선 검단연장구간 개통 LV 3 메생이전복 06-27 49

조회 많은 글

댓글 많은 글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www.uuoob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