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돈에 눈먼 상아탑,,중앙대 고시생 퇴출 두고 논란

  • LV 2 하양바당
  • 비추천 1
  • 추천 0
  • 조회 3251
  • 2013.12.23 16:16
[출처 서울경제]"집에 큰 부담을 주지 않고도 고시 공부가 가능했는데 3월부터 나가라고 하니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중앙대생 A씨)

중앙대가 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거주 공간인 기숙사를 외국인 전용으로 변경하면서 기존 고시생들에게 퇴실 명령을 내려 반발을 사고 있다.

22일 중앙대 학생들에 따르면 중앙대는 과거 여자기숙사로 사용되던 건물을 몇 해 전부터 사법고시행정고시, 공인회계사(CPA)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거주공간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그 동안 고시생들은 승당관이라 불리는 기숙사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시험을 준비했다.

하지만 학교 측은 최근 해당 건물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퇴실 명령을 통보했다. 현재 승당관에 거주하고 있는 100여명의 사법고시반, 행정고시반, CPA반 학생들은 내년 2월 28일까지 방을 내줘야 한다. 중앙대는 이 건물을 외국인 전용 기숙실로 변경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학교 측이 외국인 학생을 수용해 이윤을 내려고 고시생들을 쫓아낸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학생 B씨는 "다른 학교는 고시생에게 기숙사에 생활비, 강의 편의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중앙대는 있는 지원도 끊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 C씨도 "외국인 교환 학생에게 기숙사를 제공해 수익을 내려는 것 아니냐"며 "당장의 수익에 눈이 멀어 학생들의 학습환경을 해치는 것은 부당한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논란이 계속되자 김호섭 중앙대 인문사회계열 부총장은 "구 승당관이 너무 낡아 재건축을 결정했으며 2012년 2학기에 퓨처하우스라는 명칭으로 입주가 됐다"며 "고시반은 구 여자기숙사에서 2013년 2학기까지 비워주기로 했으나 고시 일정 등을 감안해 2014년 2월 말까지 연장했으며 3월 초에 행시가 있다고 하여 다시 1~2주 가량 연장하는 조건으로 논의가 되고 있는 중"이라는 내용의 반박 글을 중앙대 커뮤니티 카우인에 게재했다.

하지만 학생들은 학교 측의 해명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한다. 지난해 만들어진 국가고시반 '퓨처하우스'의 경우 재학생만 입관할 수 있어 휴학생과 졸업생이 대부분인 현 승당관의 고시생들이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승당관의 한 학생은 "고시생 중 상당수는 휴학생"이라며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는 퓨처하우스를 대안이라고 하는 것은 현실을 모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퓨처하우스의 비싼 입관비도 문제다. 퓨처하우스의 경우 올해 2학기를 기준으로 입관비가 109만1,600원(16주 기준)이며 식비가 50만원(한 달 50식, 한 학기 기준)이다. 한 달 기준으로 거주비만 27만2,900원이며 식비가 12만5,000원이 된다. 현재 거주비와 식비를 포함해 18만원인 승당관보다 2배 이상 비싼 39만7,900원을 내야만 하는 것이다. 학생 D씨는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승당관에서 생활하면서는 집에서 보내주는 용돈만으로 생활이 가능했다"며 "당장 3월부터는 아르바이트를 고시공부와 병행해야 할 것 같은데 가능할지 걱정"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승당관에 거주하는 고시생 E씨는 "비교적 집이 가까워 3월부터는 부모님 집에서 통학하며 공부를 할 생각"이라며 "집이 먼 친구들은 고시원이나 원룸에 들어간다던데 생활비 때문에 막막해하더라"고 말했다.

추천 0 비추천 1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LV 5 곰도리0
고시생 죽이기인지..
LV 4 우주홍당무
당장에 득이 없으니 정리를 하겠다는 건가??..........
LV 6 윙크77
씁쓸하네요..
이슈/토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22865 2026 정부지원금 신청부터 입금까지|대상자 기준 총정리 LV 1 꿀벌응애 01-24 622
22864 28년후 뼈의 사원 국내개봉 확정 LV 20 서브스턴스 01-23 377
22863 신의 악단 50만 돌파 LV 20 서브스턴스 01-22 331
22862 영화관은 해당 안된다 LV 20 서브스턴스 01-22 340
22861 금 한돈 100만원 LV 20 서브스턴스 01-22 397
22860 헐크 없는 어벤져스 LV 20 서브스턴스 01-22 357
22859 만약에 우리 150만 돌파 LV 20 서브스턴스 01-20 371
22858 OTT앱 월간 이용자 수 LV 20 서브스턴스 01-17 449
22857 염혜란 춤추는 공무원 변신 LV 20 서브스턴스 01-17 508
22856 아바타 불과 재 600만 돌파 LV 20 서브스턴스 01-14 379
22855 만약에 우리 100만 돌파 LV 20 서브스턴스 01-14 403
22854 [1보] '국민 배우' 안성기 별세…중환자실 입원 6일만 LV 3 산뜻한백수 01-05 528
22853 만취한 상태로 음주운전한 20대 女, 철로에 빠져 열차와 충돌…불구속 입건 LV 3 산뜻한백수 01-05 586
22852 [속보] '졸음운전에' 사고 수습하던 경찰관 등 11명 참변 LV 3 메생이전복 01-04 440
22851 [단독] 서울 종로 대규모 집회 중 80대 남성 사망 LV 3 메생이전복 01-04 383
22850 [단독] 임재범, 오늘 '뉴스룸' 출연…'가수 은퇴' 선언 LV 3 메생이전복 01-04 458
22849 [단독]“박나래 술잔에 맞아 4바늘 꿰매”…前매니저 상해진단서 제출 LV 2 비타민소금 01-01 489
22848 '구독자 111만 명' 뷰티 유튜버 다또아, 29세로 사망…"억측 자제 부탁" LV 2 비타민소금 01-01 551
22847 [속보] 새해 첫날, 제주서 20대 남성 음주 만취 사고…건물 돌진해 '4명 부상' LV 2 비타민소금 01-01 482
22846 [단독] "현직교사와 문항 거래" 일타강사 46명 기소 LV 3 아메리카노… 12-30 506
22845 [속보] “서열 가리자” 강남서 여고생 2명 다툼…1명 흉기 휘둘러 긴급체포 (1) LV 3 아메리카노… 12-30 462
22844 [속보] 국정원장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 위증죄로 고발할 것" LV 3 아메리카노… 12-30 368
22843 쿠팡, 신용카드 매출액 30% 급감 LV 3 아메리카노… 12-30 449
22842 [속보] 소비자위 “SKT, 해킹 피해 인당 10만원 지급하라”…총 2조3000억 규모 (1) LV 3 피곤하다피… 12-21 517
22841 [속보] 교도소서 매월 1300명 나온다…“과밀수용 해소” 가석방 30% 더 확대 (1) LV 3 피곤하다피… 12-21 600
22840 “쿠팡 진짜 반성한다면, 홈플러스 인수해라”…갑자기 말나온 배경은 (2) LV 3 피곤하다피… 12-21 534
22839 kbs 단독) 고교생 '뺑뺑이' 사망…알고 보니 응급실은 '텅텅' (2) LV 3 메생이전복 12-21 450
22838 [속보] 서울대 기말시험서 수강생 절반 ‘부정행위’ 정황 포착 (1) LV 3 메생이전복 12-21 488
22837 [속보] “70세 되면 운전 인지능력 ‘뚝’…면허갱신 단축 앞당겨야” (1) LV 3 메생이전복 12-21 387
22836 [속보] 서울 아파트 월세 상승률, 역대 최고 (1) LV 3 메생이전복 12-21 539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www.uuoob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