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일찌감치 시작된 ‘김연아 견제’일까.
일본매체가 ‘피겨퀸’ 김연아(23)가 자국 피겨스타인 아사다 마오(일본)보다 높은 예술점수를 받는 것에 대해 “김연아의 엉덩이 크기가 예술점수로 이어진다는 견해도 있다”는 황당한 분석을 내놨다.
일본 석간지 ‘닛칸 겐다이’는 지난 29일 ‘아사다 마오의 숙적 김연아를 철저 해부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연아의 가정환경, 수입, 남자, 신체조건, 금메달경쟁 등 5가지 부문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어릴적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비교적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자랐다는 내용으로 시작한 이 기사는 “김연아가 약 1400만 달러(약 148억원)를 벌어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여자스포츠선수 수입 순위에서 6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어 “김연아에 대한 한국의 지원이 8000만 원으로 많지 않았다”, “한류스타 장근석과 스캔들이 있었다” 등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가십이나 비방성 내용을 쏟아냈다.
본격적으로 김연아를 깎아내린 건 기사 후반부 신체조건에 관해서다. “아사다는 슬림 체형이지만 김연아 사이즈는 ‘84(가슴), 64(허리), 94(엉덩이)’로 통통한 편이다. 한국 언론은 김연아를 황금바디 비율이라고 소개하지만 실제로는 엉덩이 크기가 예술점수로 이어지고 있다는 견해도 있다”고 황당한 분석을 내놓았다. 특히 어울리는 색은 검정이라면서 “어두운 무대의상으로 요염함을 드러낸다”고 성적비하에 가까운 발언도 했다.
또 자국 피겨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소치올림픽 금메달 전망을 하면서 “김연아가 빠른 속도에서 점프를 뛴다면 아사다 마오에겐 트리플 악셀이라는 무기가 있고 점프도 더 높이 한다”면서 “김연아의 점프방법이 더 높은 평가를 받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실력은 아사다가 한 수 위인데도 이상한 판정때문에 손해를 본다는 분석을 펼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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