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도 쉬운 간편 김장재료 인기

살림에 자신 있는 주부는 물론 새댁과 1인 가족까지 누구나 쉽게 김치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김장 제품들이 인기다.
◇주부구단 새댁 모두를 위한 김장 세트

8일 업계에 따르면 , 풀무원 계열의 친환경식품 전문 유통기업 올가홀푸드(이하 올가 www.or.co.kr)는 ‘2013년 건강한 겨울양식! 김장재료 모음전’을 열고 오는 28일까지 유기농 절임배추와 김치 양념소를 예약 판매한다.

‘올가 유기농 절임배추’(10kg/29,800원)는 휘파람 골드(속이 꽉 찬 김장전용 배추 모종으로 맛이 고소하고 병충해에 강함) 품종만을 사용, 미네랄과 유기질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한 뒤 깨끗이 씻은 후 100% 안면도 천일염으로 최적의 염도 (1.6~1.7%)에 맞춰 절인 후, 콜드체인시스템으로 신선하게 배송한다.

‘올가 김치 양념소’(5kg/59,800원)는 유기농 고춧가루, 유기농 무즙, 유기농 무채 등과 새우젓, 멸치액젓으로 맛을 낸 제품이다. 식약처의 HACCP 인증을 받아 위생적이며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개운하고 시원한 맛이 난다.

농협 ‘국민김치몰(www.kookminkimchi.com)’에서도 절임배추와 절임배추에 양념을 버무리기만 하면 김치가 완성되는 ‘김치양념’을 판매한다.

농협 국민김치의 ‘절임배추’(10kg/24,000원)은 농협이 산지 계약한 품질 좋은 배추를 기계세척 이후 배추 하나하나 손 세척 단계를 거쳤다.

또한, 국내산 천일염에 절이는 것은 물론 배추의 산지와 품종까지 고려한 염도를 찾아 배추를 절이기 때문에 배추가 무르지 않고 아삭아삭하다.

농협 국민김치의 ‘김치양념’(3.5kg/27,000원)은 농협이 엄선한 100% 우리 농산물과 국내 인근 해역의 새우, 멸치 등을 자연숙성 시킨 젓갈로 만들어진다. 또한, 화학조미료 대신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추출물과 황태 육수를 천연 조미료로 사용했다.

옥션(www.auction.co.kr)은 오는 27일까지 ‘우리집 김장 담그는 날’ 행사를 열고, 지역별 절임배추를 비롯해 마늘, 천일염, 새우젓 등 김장재료는 물론 김치냉장고, 김치통 등 김장 용품을 최대 49%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싱글턴(Singleton, 1인 가구)을 위한 착한 포장 김치
요즘은 네 집 건너 한 집이 1인 가구인 시대다. 먹는 양이 많지 않아 별도의 김장이 필요치 않은 1~2인 가구라면 시판 포장 김치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올가의 ‘포기김치’(1.9kg/20,400원)는 국산 배추와 무, 고춧가루 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원재료만을 사용하여 직접 담근 김치다.

명태, 다시마, 톳, 새우, 멸치 등 5가지 천연재료로 만든 올가 멸치액젓과 설탕
이 아닌 과일야채발효당을 사용하여 시원하고 깔끔한 엄마 손맛을 냈다. 배추를 소금물과 소금을 병행하여 절여 배추가 더욱 아삭거린다.

CJ제일제당의 김치 브랜드 하선정은 집 김치의 맛을 살린 ‘8가지 자연재료 양념 아삭썰은김치’(500g/5,900원)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집에서 담근 김치 맛을 구현하기 위해 ‘CJ아삭공법(통배추를 통째로 잘라 줄기부터 잎까지 고루 절이는 절임 기법)’과 ‘가정식 저온 숙성양념(간 홍고추, 다진 새우젓을 비롯한 8가지 국내산 자연재료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 후 5℃ 이하에서 4시간 이상 저온숙성)’을 도입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한 마트 자료에 의하면 올해 배추나 무 등의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올해 김장 비용이 작년과 비교해 20%가량 낮아질 것으로 조사됐다”며 “김장 비용이 내려간 것은 물론 안전한 먹거리 이슈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절임배추나 김치 양념소 등 집에서 간편하게 김장할 수 있는 재료들이 많이 팔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