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외국 영리병원 규제완화 추진 '후폭풍'

  • LV 2 하양바당
  • 비추천 1
  • 추천 0
  • 조회 3188
  • 2013.12.10 12:57
 
지분·외국인의사 비율 낮추는 안 국민경제회의서 대통령에 건의뒤
시민단체·의사 "의료민영화" 비판

 
[출처 한겨레]국민경제자문회의가 지난달 말 박근혜 대통령에게 서비스산업 발전 방안을 보고하면서 외국 영리병원을 세울 수 있는 요건을 크게 완화하는 내용을 건의한 데 대한 후폭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보건의료 시민단체는 물론 의사단체까지 나서 '의료 상업화를 가속하고 의료비 폭등을 불러올 것'이라고 비판한다.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민경제자문회의는 지난달 28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박 대통령에게 서비스산업 발전 방안을 건의했다. 문제가 되는 내용은 경제자유구역에 설립하는 영리병원의 외국 자본 지분 비율과 외국인 의사 고용 비율 등 규제가 서비스산업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하니 이를 완화해 달라는 부분이다.

현행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은 경제자유구역에 설립하는 외국 영리병원의 외국 자본 비율이 50%를 넘도록 해 국내 자본은 대주주가 될 수 없도록 하고 있는데, 외국 자본 비율을 풀게 되면 국내 영리병원이 설립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게 보건의료 단체들의 비판 지점이다. 또 보건복지부의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 의료기관의 개설 허가 절차 등에 관한 규칙'은 외국 영리병원이 고용하는 의사의 10% 이상은 외국인으로 채용하도록 하고 있는데, 그 비율을 낮춰 달라는 것도 마찬가지 이유에서 국내 영리병원 도입과 매한가지라는 비판을 받는다.

보건의료 단체들은 이런 식으로 규제를 풀게 되면 사실상 국내 영리병원을 허용하게 돼 결국 의료비 폭등 등 국내 환자들의 의료 여건이 크게 악화할 것이라고 우려한다. 정형준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 정책위원장은 "외국 자본이 절반도 되지 않고 외국인 의사 비율이 10%도 되지 않는 병원이 외국병원이라고 누가 생각하겠나. 이는 국내 영리병원 설립을 위해 외국병원으로 위장하는 격이며, 전국 7곳에 이르는 경제자유구역에 이런 영리병원이 허용되면 의료 민영화는 급진전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의사협회도 지난 7일 의사협회 회관에서 전국의사대표자결의대회를 열어 정부의 영리병원 도입 움직임을 비판하면서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추천 0 비추천 1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LV 3 우주홍당무
모두가 반대하니 힘이나서 더 밀어부치겠군.......4대강 때 충분한 노하우가 생겼을 테니..............
이슈/토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22625 [속보] 광명·파주 기온 40도 기록 LV 2 망고시루 07-08 499
22624 유튜버 '지령'에 몰려가 집단 괴롭힘···사이버 광신도의 실체 LV 2 망고시루 07-08 467
22623 광양 계곡서 다이빙 20대, 돌에 머리 부딪쳐 하반신 마비 LV 3 피곤하다피… 07-07 453
22622 살인적인 폭염에 40대 등산객 사망... LV 3 피곤하다피… 07-07 500
22621 국가장학금, 근로장학금 삭감...jpg LV 3 피곤하다피… 07-07 455
22620 [단독]"용돈 안 준다" 칼 들고 부모 찾아간 40대...시민 신고로 체포 LV 3 피곤하다피… 07-07 428
22619 속보] 내란특검 "특검이 청구한 구속영장 유출...중대한 범죄 행위" LV 3 피곤하다피… 07-07 453
22618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 100만 LV 20 서브스턴스 07-06 432
22617 "엄마·아빠 가게 잠깐 나갔다 올게"…돌봄 사각지대 남겨진 어린자매 참변 LV 2 아메리카노… 07-04 513
22616 [속보] 중학생 제자 술 먹이고 나체 촬영·성 착취물 만든 60대 학원장, 징역 6년 LV 2 아메리카노… 07-04 589
22615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소래터널서 차량 화재…'대응 1단계' 발령 LV 2 아메리카노… 07-04 478
22614 [속보] SKT, 7월14일까지 해지 고객에 위약금 면제 LV 2 아메리카노… 07-04 441
22613 "충주시 6급 공무원, 미성년자 9번 성폭행"…마주친 母도 다쳤다 (1) LV 4 조이준 07-03 561
22612 [단독] 네이버·카카오, ‘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 웹툰 손절 LV 4 조이준 07-03 437
22611 [속보] 리버풀 공격수 디오고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마르카) LV 4 조이준 07-03 436
22610 [속보]'마약 상습투약' 유아인, 대법서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 LV 2 젊은느티나… 07-03 439
22609 [속보]국토부, 이달부터 외국인 강남아파트 취득 조사 착수 LV 2 젊은느티나… 07-03 403
22608 학폭에 초등생 '전치 8주'.. 학교 대응 두고 논란.news LV 2 젊은느티나… 07-03 433
22607 또 어린 자매 화마에 참변…부모 외출한 새 불 7살·11살 숨져 LV 2 젊은느티나… 07-03 405
22606 김치통엔 돈뭉치, 3000억 횡령 경남은행 직원의 황제생활 LV 2 젊은느티나… 07-03 427
22605 서울 아파트값 ‘세계 4위’ 뉴욕, 런던 제쳤다! LV 4 인생초기화 07-02 471
22604 호송도중 피의자에게 키스한 전직 경찰, 징역 7년 구형 LV 4 인생초기화 07-02 482
22603 외국인 2000명 182억 빚탕감 LV 4 인생초기화 07-02 513
22602 [속보] 80대가 몰던 SUV 대관령 휴게소 식당가로 돌진…16명 중경상 LV 4 인생초기화 07-02 398
22601 초등생 성추행→농막 끌고 가려던 70대…차량서 발견된 물건 ‘경악’ LV 4 인생초기화 07-02 532
22600 [단독] '고3 국민연금 자동 가입' 급물살 탄다 LV 2 젊은느티나… 07-01 522
22599 손발 묶고 삭발, 600만원 갈취.. '학폭 가해' 청양 고교생 4명, 퇴학 처분 LV 2 젊은느티나… 07-01 475
22598 충남 청양 학폭 가해 고교생 4명 퇴학 처분 LV 2 젊은느티나… 07-01 446
22597 지하철 성추행범 된 남성 1년 8개월만에 무죄 판결 LV 3 멸치칼국수… 06-29 653
22596 아내 살해 후 남편은 투신… 10대 자녀 신고로 발견 LV 3 멸치칼국수… 06-29 526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www.uuoob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