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장진 스러운 유머가 잘 묻어나는 <묻지마 패밀리> 입니다.
이 작품은 3편의 단편영화를 묶은 단편모음집인데요. 특이하게 모든 단편의 제목이 4글자입니다.
'사방에적' '내나이키' '교회누나' 이렇게요 ㅎ 제가 재수할때쯤인 2002년즈음에 극장가서 본 기억이..
그땐 장진감독을 잘 몰랐는데 다시보니 가장 장진 스러운 유머를 구사하고 있는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풋풋한 신하균이나 류덕환, 정재영과 그외 장진의 영화에서 볼수있는 필름잇수다 식구들이 총출동합니다 ㅋ
개인적으론 <웰컴투 동막골> 박광현 감독의 '내나이키' 가 제일 괜찮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