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하우스

b급 호러라고 해야겠네요

호러영화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알만한 영화 지퍼스 크리퍼스 시리즈의 감독의 새 작품이라길래
그래도 본전은 하겠지 하는 생각에 감상했습니다

일단 감독이 23이란 숫자에 굉장한 애착을 가지는 듯 합니다
기독교쪽에서 안 좋은 숫자라죠 ???    지퍼스 크리퍼스의 괴물이 숙면을 23년간 하다가 깨어나
23일동안만 식인을 하면서 몸보신을 하고 다시 잠들기를 반복하는 희귀종이죠
이 영화에서도 23이란 숫자를 많이 언급하네요

뭐 그렇다는거고 이번 영화는.......  지퍼스 1,2편의 각각 다른 스타일의 연출력을 어느 쪽도 못 살린 듯하네요
대략 악마를 깨우려는 자와 막으려는 자의 싸움인데 소재로 따지면 지퍼스 2편같이 좀 더 오락성에 치중해서
연출을 했다면 더 좋았을 거 같은데 1편 같은 분위기를 내려니 흐름이 좀 늘어집니다

원숭이가 도끼 들고 쫓아오는 듯한 설정 괜찮았는데 제대로 못 살려서 아까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