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랑 깡철이 두편중에 뭘볼까 고민하던 찰나에 방문한 영화관에 붙어있는 포스터한장.
'깡철이팀 무대인사!'
어머, 이건 꼭 봐야해!! 라는 동반자 그녀의 말에 바로 깡철이로 고고싱했죠.
평소에 연예인이랑은 연이 없던 저에게 처음본 영화배우들은 혹시나가 역시나 후광이 줄줄 새어나오는..
유아인의 비율과 어깨빨에 한번놀라고 국밥집에 계실거 같은 친근한 비쥬얼의 김해숙 아주머니께 두번 놀라며
무대인사를 즐감했습니다.
여튼 여담은 여기까지로 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영화를 본 느낌은 전형적인 한국형 가족풍 코미디 액션극 이네요.
액션극이라 했지만 김치치개를 먹고 이빨에 낀 고춧가루마냥 티는 안나지만 찾아보면 이게 언제꼇지?
하고 신경이 쓰일듯 말듯한 정도의 살짝 티나는 쌈장면들.
그래도 묘한 긴장감은 잘 살린듯 해요.
그리고 중간 중간 뜬금없이 웃다 울다를 반복해서 관객을 살짝쿵 들었다놨다 하는 연출력이 돋보입니다.
감독, 이런 요~물 요물 느님..
고기로 비유하자면 특등급 횡성한우(김해숙)를 잘생겼지만 요리도 꽤하는 요리사(유아인)가 구워주고
소금(김성오)에 찍으니 입안에 감칠맛이 돌고,
기름장(정유미)에 찍었으나 약간의 느끼함이 아쉬우며
아빠(감독님)가 사주셔서 맘편히 배불리 먹은 느낌이었어요.
이런장르의 한국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만족하실거라 믿습니다.
평점은 별 다섯개 만점에서 ★★★★☆
-추신
뒷좌석에서 상영내내 찰진 호응으로 피쳐링해주신 아주머니 한분께 방청객 아르바이트를 추천해 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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