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점점 카시트보다 조수석에 앉아서 가고 싶어하네요.
아빠가 보는 시선으로 자기도 세상을 보고 싶어하는 마음은 잘 알지만
아직까진 완전 가까운 거리를 갈 때 빼곤 뒷자석 카시트에 앉힙니다.
앞에 앉힐땐 의자 최대한 뒤로빼서 에어백에 안 다치게요.
오늘 우연히 검색을 하다 2세 아이를 조수석에 엄마가 안은채 주행하다
콘크리트 보호물에 충돌해서 아이를 잃은 사건동영상을 보았습니다.
아이가 엄마의 에어백이 되준거지요.
이 글 보시는 유아 어린이 부모님들도 아이가 보채거나 아이에게 좋은
풍경을 보여주고 싶거나 아이와 교감하려는 목적으로 절대 앞자리를
내주지 마시길 바랍니다. 아주 잠깐 아이를 앞에 태워 본 저도 이젠 절대
그러지 않을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