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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긴 왔는데...

  • LV 2 나드리
  • 비추천 1
  • 추천 4
  • 조회 5797
  • 2014.01.02 23:42
갈 곳을 잃었다.
길들은 사방으로 펼쳐 있지만
언제부터 인지 낯설어 지기 시작하고
정을 나누던 곳곳의 면면들은 어디론 가 숨었는지
외쳐 불러도 대답이 없어 막막하기만 하니
오늘 또 앞서 간 정 가득하던 임 얼굴만 새기며 겨울 깊은 밤을 태운다.

앞 뒤 골목 철없이 뛰놀던 아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는 어디로 갔는가....



곽성삼 - 귀향(歸鄕)
http://k007.kiwi6.com/hotlink/r18n399t0k/-_.mp3

이제 집으로 돌~아~가리 험한 산 고개넘어
끝없는 나그네길 이제 쉴 곳 찾으리라
서산의 해 뉘엇 뉘엇 갈 길을 재촉하네
저 눈물의 언덕넘어 이제 집으로 돌아~가리

지나는 오솔길에 갈꽃이 한창인데
갈꽃잎 사이마다 님의 얼굴 맺혀있네
길 읺은 철새처럼 방황의 길목에서
지쳐진 내 영혼 저 하늘 친구삼네

사랑하는 사람들아 나 초저녁 별이되리
내 영혼 쉴때까지 나 소망을 노래하리



추천 4 비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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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6 곰도리0
미안합니다. 제가 괜한글을 올려서...
저도 떠날때가 가까워 온것 같네요.

어제 공주님이 댓글을 너무 여기저기 달길래 제가 방을 마련한다는 것이 그만...
나드리님은 잘 오셨어요.
어느 사람이 오면 그 사람의 분위기가 있어서 또 바뀌잖아요.

그렇게 희망이 있기에 우리는 어디서든 아름다울 수 있지요 ^^
LV 2 나드리
이런 황당함이...

제가 적은 글의 내용은 곰도리0님의 글 때문이 아니라 제 속앓이입니다...
만일 제가 곰도리님의 처사가 못마땅 하게 느꼈으면 님의 글에 댓글로 남기지
뭐하러 애둘러 글을 따로 남기겠습니까...ㅠ

이런 경우를 두고 오이비락 해야 하나요? ㅎ

괜한 곡해는 새해 잠자리를 불편하게 할 뿐 아무런 도움이 안되니
제 글에 괘념치 마세요...^^
나이없이 즐겁게 주고 받는 대화에 탓을 할 까닭이 뭐가 있겠습니까...^^
LV 6 곰도리0
하긴...
이래서 사람은 자기 생각으로 꽉 차있다고 하지요.
알겠습니다. 달리 생각했던 것 접겠습니다.

그런데 올리는 음악이나 글이 철학적이랄까..
인생의 무상함을 곱ㅆㅣㅂ게 하는~ ㅋ
LV 2 나드리
인생 무상, 철학적?
행여라도 그럴리가요...ㅎ
그냥 한 사람의 살아가는 속앓이일 뿐이지요.
다만 지금 곰도리님이 거주하시는 곳에 살 때보다 속앓이를 깊게 하긴 합니다. ^^
돌이켜 보면 지금보다 무척 천방지축이였으니까요. ㅎㅎ
부끄러운 시절이라고 생각이 들어 반성을 하지만 세월이 지나면
지금 이 시간 역시 부끄럽게 생각이 들겠지요...ㅠ

그리고 댓글에 떠나신다는 내용이 있는데 진급을 한지도 얼마되질 않았고
정년이 되려면 한참 남았는데 용퇴라도 하실 생각이세요?
뭐 그래도 노후 걱정없이 유유자작하며 생활을 하실 수 있다면 그것도 나쁘진 않네요.
만일 그렇다면 전 그저 부러울 뿐이고... ㅋ

그리고 올리셨던 글을 내리셨나요?
댓글을 남긴 것이 있어서 찾아보니 안보이던데...
댓글을 남긴 글은 그렇게 내리시면 댓글 적은 사람들은 어쩌라고...ㅠ

인생 무상이라지만 유상도 있고.... 외상도 있답니다 ^^*
LV 6 곰도리0
유상값 외상값 다 갚고 떠나야 하니 어느 세월에 떠나시려오?
천년 만년 다 갚지 못할테니 이곳에 오래 계셔야지요.ㅋㅋ
LV 6 곰도리0

착잡한 마음이지만 한순간이라도 시원함을 느껴 보세요~
LV 2 나드리
파란 하늘에 눈이 오면 호랭이 장가가는 날이라고 하던데...ㅋ
호랭이는 좋겠네~~~ ㅎㅎ

저렇게 눈이 오면 전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는데....ㅎㅎ
LV 6 곰도리0
어느 산골에서 외치는 비명 소리가 나면 제가 달려 갈께요 ^^
LV 1 윙크77
ㅎㅎ^^
LV 3 하나이뽀♡
처음 듣는 노래인데, 왜 이렇게 구슬프게 들리나요...
곰도리0님과 나드리님께서 나누시는 대화 또한 슬프게 보입니다.
새해부터 이런 분위기는 좋지 않아요~
스~마~일 하시고 상큼 모드로 가시는 것이 어떨까요~
전 오늘 급체를 하는 바람에 하루종일 고생했네요...ㅠㅠ
떠나는 것은 배...사람은 떠나지 않아요~
LV 6 곰도리0
바짓가락 붙잡을때에 안방에 눌러 앉으랬으니 달리 어쩔 수가 없지요 ㅋ
LV 2 나드리
이 노래를 처음 듣는다는 말이 부럽고
구슬프다는 소리에 더 부럽고
해가 바뀔수록 초연하기 보다 상큼함을 찾는 시절 또한 부럽기만 하네요..ㅎㅎㅎ

급체라니 무슨 식탐이 많아서 그런 곤욕씩... ㅋ
급체엔 배꼽에 이명래 고약을 멘소래담에 개어서 붙이면 됩니다... ㅋㅋㅋ
LV 1 윙크77
ㅋㅋ^^
LV 2 rhdns
애잔한 마음이 드네요
추천 한번 남기고 갑니다
LV 2 나드리
세월을 비껴가지 못하고 사는 우리는 다들 대등소이 하지 않나요?

추천 감사드리고 애잔한 마음에 초연해 지시면 편해집니다 ^^
LV 6 윙크77
그렇죠..^^
LV 2 라마퀸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LV 2 나드리
좋다고 하시니 저도 기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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