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X시리즈' 공개..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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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
  • 2016.02.15 10:43

듀얼카메라·세컨드 스크린 등 프리미엄 기능 모델별 세분화.. 'K시리즈'와 쌍두마차 

LG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 'X 시리즈'를 처음 공개한다. 지난 'CES 2016'에서 선보인 'K 시리즈'에 이어 젊은층을 타깃으로 한 별도의 보급형 라인업을 완성한 것. LG전자는 K와 X 시리즈로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K 시리즈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에 주력하는 합리적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한 반면 X 시리즈는 기능별로 수요를 세분화해 입맛에 따라 특정 기능을 찾는 젊은층을 공략한다.

LG전자는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X 캠(사진 왼쪽)’과 세컨드 스크린을 채택한 ‘X 스크린’ 등 2종의 ‘X 시리즈’를 ‘MWC 2016’에서 공개한다. X 시리즈는 핵심 프리미엄 기능만 담은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이다.

LG전자는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X 캠(사진 왼쪽)’과 세컨드 스크린을 채택한 ‘X 스크린’ 등 2종의 ‘X 시리즈’를 ‘MWC 2016’에서 공개한다. X 시리즈는 핵심 프리미엄 기능만 담은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이다.

X 시리즈는 듀얼카메라와 세컨드 스크린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채택한 핵심기능을 모델별로 각각 탑재했다. 듀얼 카레라를 탑재한 'X 캠', 세컨드 스크린을 채택한 'X 스크린' 등 2종이다. 기능뿐 아니라 디자인도 시리즈 내 모델별로 차별화했다. X 캠은 1300만과 500만 화소의 듀얼카메라를 후면에, 800만 화소 카메라를 전면에 배치했다. 3개의 카메라를 적용했지만 달걀 2개 무게인 118g이다. 5.2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고해상도 화면을 제공했다. 전면 상단 베젤을 곡면유리로 마감처리한 3D벤딩글래스(Bending Glass)를 적용해 입체감을 높였고 측면 최소 두께도 5.2mm로 얇다.

X 스크린은 'V10'에 처음 적용해 호평을 받은 세컨드 스크린을 앞세웠다. 세컨드 스크린은 시간, 요일, 날짜 등 기본정보는 물론이고 문자, SNS 등 알림여부를 항상 표시해주는 올웨이즈온(Always-on)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화면 온·오프 횟수를 줄일 수 있다. 제품 후면을 글래스 느낌의 소재를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상·하단과 양측면의 테두리가 모두 곡면으로 심플한 디자인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X 시리즈는 프리미엄 모델이 채택하던 특화 기능을 탑재해, 프리미엄급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신규 보급형 라인업"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고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X 시리즈를 내달 한국을 시작으로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출처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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