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6S·6S플러스 1~3월에 30% 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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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1.0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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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폰의 최신 모델인 아이폰6S와 6S플러스를 감산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6일 보도했다.

신문은 국내외 부품 업체를 인용해 애플이 올해 1~3월 생산량을 계획보다 30% 정도 줄일 전망이라고 전했다. 중국과 일본, 미국 등 전 세계 시장에선 아이폰6S와 6S플러스 재고가 쌓여 있는 상황이다. 이전 모델보다 기능 향상이 부족했다고 받아들였던 데다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판매 부진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 애플은 중국의 위탁 공장 등에서 생산을 조정해서 재고를 줄일 것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아이폰 6S. /사진=애플 홈페이지

아이폰 6S. /사진=애플 홈페이지

 

그러나 신문은 감산이 일시적인 조치로 오는 4~6월에는 원래 수준으로 되돌아올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당장 고성능 부품을 공급하는 일본과 한국 업체의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애플에 액정 패널을 공급하는 재팬디스플레이와 샤프는 물론, 카메라 영상 센서를 공급하는 소니의 애플용 출하가 당장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우리나라 LG디스플레이도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애플은 2013년에도 대폭적인 생산 조정을 실시하면서 부품 업체들이 타격을 입은 적이 있다. 이에 이들은 애플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줄이면서 세계의 스마트폰 공급 기지가 된 중국 화웨이 등 새로운 고객을 개척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아이폰6S와 6S플러스 감산 소식에 애플 주가는 전장보다 2.03% 하락한 103.21달러를 기록중이다.

 

출처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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