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이폰6S·6S+ 2차 출시국에서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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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2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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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애플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6S·6S플러스 2차 출시국에서도 제외됐다.
애플은 28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다음달 9일을 시작으로 아이폰6S·6S플러스를 판매하는 40여개국 명단을 발표했으나 한국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애플은 내달 9일부터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보스니아,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그리스, 그린란드, 헝가리,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맨섬, 이탈리아, 라트비아, 리히텐슈타인,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몰디브, 멕시코,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루마니아, 러시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대만 등에서 아이폰6S 시리즈 판매를 시작한다.
다음달 10일에는 바레인, 요르단, 쿠웨이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국가에서 아이폰6S 시리즈가 출시되며 16일에는 인도, 말레이시아, 터키가 그 뒤를 잇는다.
우리나라는 이번에도 2차 출시국에서 제외돼 해외 직구가 아닌 이상 빨라야 10월 말에나 아이폰6S 시리즈를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해에도 우리나라는 아이폰6·6플러스 3차 출시국으로 분류돼 10월 말부터 이 제품들을 살 수 있었다.
다만 올해는 아이폰6S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예년보다 이른 시점인 8월 말부터 아이폰6S를 이용한 망연동 테스트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출시일이 당겨질지도 모른다는 전망이 나왔다.
또 이동통신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시행 이후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 점유율이 올라가면서 애플이 한국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시작해 아이폰6S 조기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으나 결국 작년과 달라진 것은 없게 됐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6S 시리즈가 지난 25일 1차 출시국에서 판매된 직후 주말을 거쳐 3일간 총 판매량이 1300만대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폰6S·6S플러스의 판매량은 애플 역사상 첫 주말 판매량 기록을 경신했을 정도로 경이적”이라며 “고객들의 반응은 굉장한데 (특히) 3D터치와 라이브포토 기능을 좋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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