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4’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역대 최대 규모 성황리에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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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1.2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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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관 관람 나흘간 관람 추정인원 20만명 돌파

BTB관 유료 바이어 전년 대비 259명(18.5%) 증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 전시관에서 나흘간 전 세계 35개국 617개 국내외 게임관련 기업이 참가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4’가 관람 추정인원 200,509명을 기록하며 4일 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지스타 2014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으며, BTC·BTB관 전시와 더불어 다채로운 10주년 기념 부대행사가 진행되는 등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또한, 전시 규모에 걸맞은 양질의 콘텐츠와 이벤트로 전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했다.

일반인 관람객은 개막일인 11월 20일(목)에 약 33,829명, 다음날인 21일(금)에 약 41,391명, 22일(토)에 70,289명, 그리고 마지막 날인 23일(일)에 약 5만 5천 여명(추정치, 16시 기준)을 기록함으로써 최종적으로 20만 여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셋째날인 22일(토)의 관람인원이 70,289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지스타 셋째날 기록인 68,266명을 갱신했다.

특히, 올해 지스타는 온라인예매, 현장예매, 초대권 교환 장소를 분산시켜 운영했는데, 이로써 관람객 대기 및 입장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미연에 방지하는 한편 시간도 단축시켰다.

벡스코 신관 전시관에 마련된 BTB관은 벡스코 제2전시관의 1층과 3층 전관을 활용했으며, 유료 바이어도 전년 대비 18.5% 증가한 1,656명을 기록했다. 전시장을 찾은 국내외 게임산업 관계자들은 지스타 BTB 전시관을 아시아 최고의 게임비즈니스 공간으로 꼽았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지스타 컨퍼런스에서는 세계 게임시장의 현황과 마케팅 전략이라는 주제로 14개 세션이 운영됐다. 특히, 컨퍼런스 1일차 키노트 세션(주제: How to deal with European Games Publisher and Distributors)은 유럽 시장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많은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와 더불어 지난 21일(금) 지스타 프레스룸에서는 지스타와 유럽 최대 게임쇼인 독일 게임스컴이 전략적 협력관계를 추진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스타트업 및 중소개발사들을 위한 지스타 투자마켓에서는 65개 투자사 및 퍼블리셔, 그리고 20개 본선 진출 개발사 및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여한 바, 지난해 성과(‘13년 28개 투자사, 24개 게임개발사 투자상담 진행)를 게임투자와 퍼블리싱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위해 개최된 게임기업 채용박람회에는 20개사가 참여했고 1,496명(‘13년 20개사 1,148명 상담)의 구직자가 몰려 게임기업에 대한 젊은 층의 뜨거운 취업 열기를 실감케 했다.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은 지스타 행사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스타의 이 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선 탄압 수준의 게임 규제가 이뤄지고 있다”며 “정부에선 디지털 시대에 문화나 상품들이 어떤 방향으로 전환되지는 여러 게임쇼들을 통해 체험하고 정책도 세계 흐름에 맞춰 규제를 잡아나가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전 회장 또 중국의 게임 시장 잠식 행보에 대해 “최근 중국의 게임산업은 막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무서운 속도로 글로벌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며, “그러나 한국의 경험과 창의력이 중국의 자본력, 시장과 잘 융합 하면, 대한민국게임 시장은 제2의 융성기를 맞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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