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폰을 다시사용하니

  • LV 2 망고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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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
  • 2014.11.15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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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아710' 1년쓰다 불편해서 '옵지'와 '지프로'로 바꾼지 2년이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하는 일이 전화 문자 카톡 세개밖에 안쓰는데,

이게 스마트폰이 필요한 이유인지 싶더군요.

 

기계도 잘못만나서 카메라하고 두뇌칩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교체했습니다.

센터를 10번이나 다녔습니다. 11개월전에는 액정도 나가서(액정에 얼룩이지는) 교체했습니다.

 

위와 같은 문제점이 있었고 또 가끔 벽돌을 시전하긴 했지만 만족하고 썼습니다.

(지프로는 문제없이 잘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말한 것처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부분이 일반전화와 다름없어서,

전화기가 문득 엄청 크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은 핸드폰을 찾는데, 모두 4인치 이상이라 고민중에

(엑페e1이 있긴하더군요-요금제 자유가 아닌)

고이 모셔 둔 윈도우폰을 다시 꺼내게 되었습니다.

 

위에 주저리 주저리 횡설수설 글을 적었는데,

 

설렙니다. 윈도우폰의 ui는 볼때마다 이쁘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은 망한 노키아 로고도 새롭게 보이고,

카톡 안하냐고 많이들 물어보는데 글로 줄임말 쓰면서,

대화 하느니 전화 한번 더하기로 했습니다. (메시지를 보내니 늙은이 같다고 하더군요.)

 

오늘도 망고ui를 보면서 혼자 웃고 있습니다. 변태 같이

다음 주에 번호이동을 하러 갑니다. '하ha하ha하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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