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실직하셨어요....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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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1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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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20일에 자취방 월세도 내야 하는데

 

아빠가 실직하셨다네요 그래서 지금 수중에 8000원 밖에 없네요...

 

저도 과외하던거 한달전에 잘리고 지금 심정이 너무 막막하네요...

 

아빠가 명의 빌려주고 보증 서주느라 집에 빚까지 쌓였는데

 

그거 해결한다고 회사를 자주 비우니 결국 잘리셨네요...

 

아 이러면 안되는데 아빠가 원망스럽네요ㅠ

 

수중에 돈이 없으니까 정말 별생각 다드네요....

 

평소에 돈이 행복을 가져다주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반대로 돈이없으면 불행을 주는건 확실한 것 같네요...

 

대학생활 하면서 꾸준히 알바 하고 장학금 매번 받고

 

모은돈도 중간에 엄마가 생활비 없다고 하셔서 드리고

 

이번학기 잠깐 월세랑 용돈 부탁드린건데

 

그것도 못해주시니까 진짜 힘드네요

 

집주인분께 사정을 말하려고 해도 입이 안떨어지네요...

 

친구들도 돈이 없으니까 만나고 싶지가 않네요....

 

이런상황.... 어떻게 견뎌야 하는걸까요...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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