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서른의 사춘기..

  • LV guest 익명
  • 비추천 0
  • 추천 5
  • 조회 2864
  • 2013.12.10 01:39
  • 문서주소 - /bbs/board.php?bo_table=sangdam&wr_id=13108
 
 
해볼만큼 연애도 해봤고 아픔도 있었습니다.
 
주위에선.. 책이라도 내 볼 생각 없느냐고 할 정도였으니까요.
 
아마도 모두 공감대를 형성할 이야기들 투성이였나봅니다.
 
하지만, 제가 느끼기엔.. 양날의 칼날이였습니다.
 
너무 포괄적일까요.. 글로 하기엔.. 너무 많은 감정들이 밀려오네요.
 
그러다보니.. 표현하지 않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아니.. 힘들다 말하면 더 힘들어질까 참았고..
 
아프다 말하면 아파질까.. 슬프다 말하면 슬퍼질까싶어.. 참았습니다.
 
그러다보니 마음이 단단해졌나봐요.
 
 
현재, 나이 서른..
 
나름 단단해진 제가.. 오늘은 참 원망스럽네요.
 
차라리 그때그때 말하고 스스로 다독여줄껄..
 
뭐가 그리 두려워서 저를 돌보지않은건지.. 
 
무엇이 그리 두려웠는지.. 바보같습니다.
 
 
오늘은 저를 위해 제가 울고 싶습니다..
 
그런데 눈물이 잘.. 나질 않네요~
 
이럴땐 어떻게 하면.. 이겨낼 수 있을까요...
 
제가 변해야할까요..
 
 
 

추천 5 비추천 0

P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