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아닌 고민 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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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1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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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형과는 알고 지낸지 그리 오랜 시간은 아닙니다만 오래지낸 형 때문에 알고 지낸지 이제 한 7년정도?

7년 이래도 자주 만나는 사이는 아니었고 3년전에 1~2년 정도 자주 만났는데 그때 감정이 상했습니다.

그 형은 집밖에 모르는? 가정적인 사람은 맞습니다. 미혼에 어머니 누나 동생 있고 그 형있고 

그 형이 번돈으로 나머지 가족이 생계를 꾸려 갑니다.

모아논 돈은 조금은 있는것 같습니다.

누나는 전업주부고 동생은 사기꾼 비슷하게? 돌아다니는것 같고 

머 대충 이정도로만 알고 지내는 사람 이었습니다.

대략 2~3년전쯤 그 당시 전 이사일을 하고 있었고요 

시간은 틈틈히 나는 편이고 그형은 당시 백수 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례 저하고 술을 자주 마셨고 

제가 돈이 좀 있음 나가서 마셨고 없으면 제 집에서 간단히 마셨구요.

그렇게 1년 조금 넘게 지내다 갑자기 장사를 시작한다고 하더라고요. 

동생이 친하게 지내는 유명한 국밥집 사장님을

등에 업고 그렇게 몇달 일 배우다 가게 차린다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쭈꾸미집을 차렸고  

이유는 국밥집해보니 넘 힘들어서 쭈구미집이 편해서 였다는 황당한 대답이었습니다.

서론이 조금 길었는데요. 그형이 한잔 사준다고 퇴근 맞춰서 나오라길래 밤 11시에 나갔습니다.

퇴근후 1차로 족발집에서 소주 간단히 마시고 2차로 수제맥주집으로갔구요.

1차는 자신이 계산 했으니 2차는 나더러 계산하라길래 쏠때는 확실하ㅣ 쏘라고 말했고 

그 형에게 계산하라고 하고 나왔습니다. 그렇게 헤어지고 몇달뒤 

정말 오래된 친한형 1명과 쭈꾸미집 한다는 형 그리고 새로운 형 이렇게 3명과 술 자리를 가졌습니다.

1차는 오래된 형이 계산을 했고 2차3차는 새로오신분이 계산을 다 하시더군요.

늦은 시간 마지막 맥주한잔하고 헤어지자고 해서 맥주집을 갔습니다.

여기서 저에게 사건이 생겼습니다.

오래된 형과 새로오신분이 쭈꾸미집 하는 형에게 계산 하라고 했습니다.

맥주 3천 하나에 먹태하나 얼마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우물쭈물 하더니 갑자기 저에게 계산 하라고 하더군요.

새로오신분이 쭈꾸미형에게 니가 계산 하는게 보기에 좋으니 그냥 계산해라 이러니

쭈꾸미형이 하는 말이 내가 자한테(저입니다) 많이 사줘서 괜찮다. 이러더군요...

3만원도 안되는거 제가 계산하고 나오긴 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말이 참 거슬리더라구요.

그 이후로 거슬려서 만나고 있진 않지만 오래된 형은 살짝 껄끄러운것 같습니다.

약간 한량 같기도 하고 그런 스타일인데 어떻게 대처 하는게 나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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