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동업하자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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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1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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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동업하자고 하는데요.

공동사업자를 만든다음 돈 벌어 50%씩 나누어 가지자는 내용이죠.

사실 학창시절이나 회사다닐때에는 이런것이 간단하다고 생각

했었는데요.

막상 현실이 되니 이것저것 불편한게 한 두가지가 아닐것 같아요. 

그래서 슬며시 거절로 99% 결정하고 있습니다.

사실 남하고 사업하는게 쉬운 일은 아닌것 같아요.

친구 ? 가까운 친구?  동창?   돌직구로 말하자면....남 맞잖아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같이 하려던 사업은 쇼핑몰 사업이었는데...

 

첫째, 그 친구 이름으로된 통장으로 모든 대금을 송금받을 것인데...공동

사업자로 해놓고 만일 그 친구가 임대비나 각종 부채를 갚지 않아서 내 재산

에 추징이나  압류가 들어오는 경우.

 

둘째, 그 친구가 나도 모르게 자기가 이권이 있는 회사를 대상으로 수십억짜리 

매출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나서 수억짜리 부가세를 세무서에 내지 않으면,

공동사업자인 내 아파트에 빨간딱지가 붙지 않겠습니까?  

곧바로 망하고 거지되는거죠.

 

생각해보면 여러가지 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간단하게 생각해서

위 2가지 사항만으로도 동업은 아니라고 판단한거죠.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 대중들의 생각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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