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현직 경찰관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대 소속 경찰관 A씨가 여자친구를 폭행했다는 신고를 전날(22일)
접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여자친구가 술을 마셨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파출소로 임의동행했다.
경찰은 A씨 소속 기동대에 경찰조사 개시통보를 임의로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입건이 되면 정식으로 통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