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중학생 사교육비가 고교생보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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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1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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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중학생 사교육비가 고등학생 사교육비를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초중고생 1인당 연평균 사교육비는 2009년 290만4천원, 2010년 288만원, 2011년 288만원, 2012년 283만2천원으로 매년 조금씩 줄었다.

학교급별로 초등학생 사교육비는 2009년 294만원에서 2012년 262만8천원으로 줄어 전체 사교육비 감소세를 주도했다. 이는 방과후학교 활성화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사교육비는 늘었다.

중학생은 2009년 312만원에서 2012년 331만2천원으로, 고교생은 2009년 260만4천원에서 2012년 268만8천원으로 늘었다.
윤 의원은 "특히 중학생 사교육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고교생 사교육비보다 많았다"며 "이는 외고,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나 자율형사립고명문대 입학을 위한 코스로 여겨지면서 고교 입시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특히 중학생 사교육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고교생 사교육비보다 많았다"며 "이는 외고,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나 자율형사립고명문대 입학을 위한 코스로 여겨지면서 고교 입시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
입력시간 : 2013.10.11 11: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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