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미술교사, 수업 중 여학생들 앞에서 음란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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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0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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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jtbc.joins.com/html/668/NB10517668.html

 

 JTBC[앵커]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남자 교사가 여학생들 앞에서 음란한 행동을 하다가 들켜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한 학생이 이 장면을 촬영해 학교에 신고했는데, 학교 측은 학생들에게 이 일을 밖에 알리면 처벌하겠다고 했다는 의혹도 나왔습니다.

정진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월요일,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 김모 씨가 수업 도중 음란 행위를 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여고생 : 그 반 여학생들이 30명 있는데, 그 앞에서 뭔가를 했어요. 그래서 학생들 심리치료 한다고…]

[여고생 : (직접 목격한 친구들은) 더럽다고 하죠. 동영상도 더러워서 안 봤다고 하더라고요.]


학생들은 촬영한 영상을 곧바로 학교 측에 신고했습니다.

[학교 관계자 : (사건 이후) 선생님과 학생들을 완전히 분리했고요. 그 교사는 이제 앞으로 교단에 못 서실 거라는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했습니다.]

학생들은 학교 측이 사건을 조용히 수습하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합니다.

[여고생 : 외부에 동영상 유출하거나 사실을 말하고 다니면 법적으로 우리한테 피해를 줄 거라고 했어요.]

해당 교사는 음란 행위가 아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OO/교사 : (학생들에게) 안 보이는 위치인 줄 알았어요. 안 보여서 그 부위를 긁다가 그랬습니다.]

교육청은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지난해 서울 양천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의 음란행위로 학생들이 큰 충격을 받은 데 이어 또 다시 이런 사건이 발생해 학부모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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