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13번째 월급",,복지포인트 2천530억원에 달해

  • LV 1 하양바당
  • 비추천 0
  • 추천 1
  • 조회 3122
  • 2014.01.05 19:15
  • 문서주소 - /bbs/board.php?bo_table=politics&wr_id=10617
[출처 ebn]최근 3년간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이 직원들에게 복지포인트로 지급한 금액이 약 2천53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수성 새누리당 의원(산업통상자원위)은 산업부 산하 44개 공공기관으로부터 ´직원 복지포인트 지원현황´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공공기관드리 매년 복지포인트 명목으로 ‘13번째 월급’을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7일 지적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기관별 최근 3년간 지급한 총 복지포인트는 ▲한국전력 588억원 ▲한국가스공사 265억원 ▲한국수력원자력 231억원 ▲한전KPS 189억원 ▲한국석유공사 185억원 ▲한국전력기술 183억원 순이다.

분야별로는 한수원을 비롯한 6개 발전사와 자회사 등 발전분야 13개 기관에 1천600억원 한국석유공사 등 에너지분야 9개 기관에 800억원, 17개 기타 공공기관에 140억원 등이 지급됐다.

최근 3년간 1인당 평균 복지포인트는 한국석유공사가 47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한국가스기술공사 380만원, 한국가스공사 320만원, 한국전력기술 300만원, 한국무역보험공사 270만원 순이었다.

정 의원은 이에 대해 "국내 공기업의 부채가 매년 급증해 지난해 600조원에 달하고 산업부 산하 공기업의 부채는 전체 공기업 부채의 35.1%인데 뼈를 깎는 자구노력은커녕 각종 복지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특히 "산업부 공공기관 부채의 84%를 차지하고 있는 한전, 석유공사, 가스공사는 타 기관에 비해 더욱 높은 복지혜택을 누려왔다"고 지적했다.

한전은 약 95조원의 부채를 안고 있음에도 최근 3년간 약 588억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했고 가스공사는 2010년 288.5%였던 부채비율이 지난해 385.4%까지 급상승했지만 직원 1인당 복지포인트는 2010년 236만원에서 지난해 356만원으로 상승했다는 것이다.

정 의원은 "해마다 전력난으로 국민에게 고통을 주고 있는 한전과 발전사 등 공기업, 원전비리로 국민을 불안에 떨게한 한수원, 해외자원 개발 실패로 수천억원을 날린 에너지 공기업들에서 반성의 빛은 찾아보기 어렵다"며 "정부는 제도적인 해결방안을 하루빨리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 의원은 총 44개 공공기관 가운데 복지포인트 제도를 없앤 기관은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추천 1 비추천 0

P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