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들어와 처음으로 본 영화가 소원이네요!!
깡철이와 고민하다가 다들 보려면 차라리 소원이 낫다고 해서 급 선회해서 보게 된 영화인데..
영화 보는 내내 주변에서 훌쩍 거리는 소리로 가득 찼던적도 참 오랜만이다 싶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그런지 영화를 보는내내 너무 화가 나고 어떻게 저 조그만 아이한테 저런짓을 하는지..
정말 내 앞에 저 범죄자가 있다면 죽도록 패버렸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 저 일을 겪은 아이와 그 아이의 부모님은 얼마나 억장이 무너지고 가슴이 미여질지....
겪어보지 않으면 모를 아픔을 평생 가지고 살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왠지 눈시울이 붉어지지 않을 수 없는 영화 였습니다.
실제 저 일은 겪은 아이는 이제 중학교 2학년 생이라고 하는데, 청소년 시기를 잘 버티고 잘 성장할 수
있기를 조심스래 바래 봅니다... 또한 범죄자가 12년형 밖에 선고받지 않아서 벌써 7년 후에 풀려날 것을 생각하니
가족이나 친척이 아닌 저도 참 울화통이 터지는 일입니다..
영화는 피해당한 아이와 그 부모님에 대한 심정을 따뜻하게 잘 그려낸 영화였던 것 같고
또다시 조두순 사건과 같은 일이 두 번 반복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고,,
참 오랜만에 극장을 나서면서 눈시울이 붉어지는 영화였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