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대한 모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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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얼마전에 스티븐 호킹 박사에 관한 영화 예고편을 보고 보고싶었던게 생각나서

개봉날 바로 보러갔었습니다.

"사랑에 관한 모든것" 이란 영화는 영국의 우주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의 일대기를 영화화학 작품으로

기존의 영화들처럼 스펙타클한 액션과 반전있는 사건은 없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꽤 몰입해서 본 영화입니다.

시작부터 멋진배우들의 고급스러운 영국 영어에 자막을 놓치기도 했지만..ㅋㅋㅋ

꽤 재밌는 영화였습니다.

저같이 평범한 사람은 경험해볼일 없을 천재적인 모습과 그안에 녹아있는 사랑, 루게릭이란 병에 대해서도 너무

극적으로 담아내지 않고 담담하고 현실적으로 보여주는게 전 참 좋았습니다.

천재인 스티븐 호킹 박사가 논문을 쓰고, 박사가 되고, 교수가 되어가는 과정과

병이 점차 진행됨에 따라 지팡이에서 휠체어로, 전동 휠체어에서 목소리를 잃고 다른방식으로 소통하기까지의

한사람의 일대기를 참...영국스럽게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사랑에 관한 모든것이란 제목치곤... 마지막 결말이 좀 실망스럽긴하지만..;;

담담하게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에 영화가 원작으로 한 소설의 원작자가 제인호킹<- 이라고 나오는데...

극중 스티븐호킹의 와이프였던 여자의 이름이 제인이었고, 그녀가 문과전공이었기에_

스티븐 호킹의 관한 이야기를 그녀 자신이 썼다는걸까...싶어서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면서 좀 놀랍기도 하고

약간 감동했었습니다.ㅋ 영화보시는분들은 엔딩 크레딧을 자세히 한번 봐보세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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