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완전 코미디라고 해도 될만한 영화네요
한국판 캐리비안의 해적.... 서해의 해적, 동해의 해적... 훔훔....
cg도 의외로 많이 사용돼서 좀 어색한 부분도 있지만 감상에 방해될 정도는아니고
나름 꽤 신경은 쓴 듯 합니다
유해진, 이경영이나 snl의 진중권 등 조연의 활약이 돋보이네요
거기에 김남길, 손예진 투톱의 캐릭터가 약해서 조연이 더욱 부각되는거같아요
김남길은 예전 선덕여왕에서의 비담때와 겹치고 손예진도 여두목이라는 거 외엔 그닥
스토리 구성도 나쁘지 않고 다 괜찮은데 잭 스패로우같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의 부재가 아쉽네요
암튼 가볍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국산 해양 어드벤처 영화의 탄생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