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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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18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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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기대는 안 했지만 그래도 여름밤에는 호러영화니까 도전해봤습니다

일단은 촌스러운 스타일의 세 주인공이 나와요
패션 스타일 그런게 촌스러운게 아니고 대화나 행동이 요즘 젊은 세대같지 않은 어색하면서
살짝 손발이 오그라들려고 하는 스타일을 연출합니다
건전하다 ?? 순수하다 ??  해맑다 ??  뭐 그런 암튼 뭔가 부자연스럽고 어색합니다

이런 파운드푸티지류의 영화에 고질적인 문제가 영화속 인물들에게 닥친 상황에서 왜 그렇게
카메라에 집착하는지 당위성인데 이 영화 역시 그런 문제는 일찌감치 포기한 듯한 모습입니다
때문에 억지스런 연출이 많이 보이고 그런 점은 영화 몰입에 방해가 되죠
영화속 무서운 분위기에서도 인물들의 이해 안 되는 행동과 상황을 보면서 공포감을 느끼기전에
답답함과 짜증을 먼저 느끼게 됩니다

솔직히 영화가 중반이 좀 지나 후반을 향해 달려갈때 끄고 다른거나 볼까 하다가 그래도 결말은
뭔가 있을까 하고 봤지만 뭐 역시나네요
내비게이션이 주연 세명 다 죽이고 또 다른 제물을 만나면서 끝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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