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플립을 보고 찾다가 발견한 영화입니다. 역시 나온지는 좀 됬죠. 하지만 역시 재미있습니다 !!
플립보다는 좀더 가볍고 웃을 수 있는 영화인데, B 급 가족 로코라고 보기엔 상당히 아까운 괜찮은 영화 입니다.
이야기는 80년대, 거의 스타급 반열을 달리던 잘나가는 고등학생 농구선수가 여자친구의 임신을 알고 농구를 때려치우고
아이를 선택하는 장면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바로 현재... . 상황은 완전히 바뀌어 있죠. 주인공은 배나온 중년이 되어있고
아내와 아이들에겐 외면당해 친구집에 피신와 있고 회사에서 그의 입지는 위태롭기만 합니다.
그렇게 자기의 과거의 선택을 후회하던 그는 우연한 아니 이상한 일로 갑자기 자기 몸이 옛날 그시절로 돌아가게 됩니다.
(쉽게 어려지죠... 다만 시간은 그대로.. 주인공 몸만 고딩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친구의 도움으로 일단 이 기회를 그냥 버리지 않고 자기 아들과 딸이 다니는 (그리고 자기가 옛날에 다녔던)
고등학교로 재입학을 합니다. 그리고 거기서 자기가 놓치고 있던 아이들의 모습을 발견하죠. 그러면서 여러가지 해프닝이
벌어집니다. 앞에 말한건 초반부 이야기이고, 대략적인 내용은 아버지의 가족 찾기 노력과 부성애 인데....
아 잘 설명 못하겠네. 진짜 잼있으니까 보세요. 혹 곧 예비 아버지가 되실분들. 꼭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