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는 영화 플립(Flipped)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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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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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전 영화는 제작비 값어치를 해야 영화다라고 생각해서 주로 SF 등의 스케일 큰 영화만을 좋아라 합니다만...

 

우연히 보게 된 이영화가 그 생각을 바꿔주었죠 ㅋㅋ.. 나온지는 좀 되었지만, 정말 우연한 계기로 보게 되었는데,

 

내용은 단순합니다..  두 아이의 첫사랑 이야기죠. 잘살지는 않지만, 정말 멋진 가치관을 가진 아버지에게 자라난 여주인공과

 

잘생기고 부유한 집이지만, 아버지가 참 찌질한(;;;) 성격을 가진 남주인공이 매우 어린시절 부터 만나는걸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여주인공 줄리가 남주인공인 브라이스를 첫눈에 반해 졸졸 따라다니지만 브라이스는

 

귀찮아만 하죠. 하지만 커가면서 사람의 내면을 더 중요하게 보게 되는 여주인공은 브라이스에 대한 첫사랑이 흔들리는

 

반면 브라이스는 아버지와는 다른 성품을 가진 할아버지의 대화로 줄리가 얼마나 빛나는 아이인지를 차츰차츰 깨닫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보여지는 브라이스의 할아버지나, 줄리의 아버지가 아이들에게 해주는 대사나 가치관은 정말 가슴을

 

찡하게 합니다.  전 이런거 잘 설명 못합니다. 잼있습니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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