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엄마 배 속에 있을 때부터 한 인격체이다.
그래서 그 이유가 어찌 됐든 임신 때부터 한 살로 치는 우리 나라 나이법에 대해 참으로 생명윤리적인 측면에서 박수를 보낸다.
이렇게 세상에 나온 아이는 본성과 함께 주변 환경에 의해 성격과 기질이 현성 결합하여 사회속에서 한 인격체로 살아가게 된다.
아이가 건강한 인격체를 가지고 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존감을 살려 줘야 한다.
유아기 때 자존감을 살려주는 방법은 아이의 말과 행동에 귀기울이고 적절한 반응을 하는 것이다.
이 때 무조걱 아이의 말에 끌려가면 응석받이로 자라 자기중심성으로 인해 관계를 형성하는데 어려움을 겪게된다.
그러므로 응석받이가 되지 않으면서 자존감을 살려 줄 수 있는 것은 아이의 말과 행동에 귀기울이데,
질문에는 가능하면 적절한 대답을 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잘한 행동과 말에는 그에 합당한 칭찬과 부상도 좋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나, 잘못된 것을 요구할 때이다. 이때는 부모가 단호하고 정확하게 그것을 지적해야 한다. 때로는 그것에 대한 댓가를 지불하게 해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부모의 감정에 따라 기준이 달라져서는 안 된다. 아이를 훈계할 때는 가급적 이성적이고 평정심을 찾은 상태에서 함으로서 아이가 잘못된 것은 언제나 잘못 된 것이라는 인식을 갖게 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유아의 자존감을 살리면서도 관계성에 문제가 없는 인격체로 자라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