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4년차 남자입니다.

  • LV 2 어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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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태교
  • 2015.11.0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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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한지 만 3년이 지난 남자입니다. 1년차는 와이프가 피임을 원해서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가 2년차 부터 시도를 했는데 생각 보다 임신이 잘 되지 않더군요, 그래서 산부인과 가서 와이프랑 검사를 했는데 와이프가 밑에 작은 혹이 있다고 해서 (크기가 제법 커서 수술을 하고 6개월 정도 쉬었습니다.) 저도 같이 검사 했는데 그 이후 둘다 임신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했는데, 그리고 또 다시 1년이 지났구요, 현재 저는 37남이고 와이프는 31 인데, 점점 임신이 안 되고 있어서 걱정이네요, 집에 부모님 께서는 기다려도 소식이 없다고 점 집을 찾아 물어 봤는데, 뜻 밖에 와이프가 자궁이 약해서 애기가 들어 서지 않을 거라고 하더군요, 시험관아기를 해도 잘 되지 않을 거라고 하네요. 저로 써는 믿고 싶지 않은 부분인데, 와이프에게는 따로 얘기 하지 않고 혼자서 끙끙 앓고 있네요. 점 보고 미신을 잘 믿지 않지만 막상 이야기를 듣고 나니 찜찜하네요. 솔직히 많이 힘듭니다. 그냥 이렇게라도 글을 써 보고 싶었고 먼저 아빠, 엄마가 되신 분들의 이야기를 좀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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