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정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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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펜션과 장어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임대를 얻은것인데 펜션은 운영중에 있고 장어집은 기존에 연회장을 공사중입니다.

기존연회장의 건물이 목조 건물인데 전 몰랐어요

들어가는 대문 위에 영정사진(즉 현재 건물주의 아버님)이 걸려있는걸 봤습니다.

그래서 건물주 분에게 영정사진 좀 때면 안되냐 했더니 죽어도 안된다는 겁니다.

솔직히 좀 무서운 기분이 들었어요 현재 펜션은 운영중이긴 하나 장어집은 공사중이다 보니

펜션도 목조 건물에 3동 뿐이거든여

하지만 밤에는 펜션에서 저도 잠을 자는데 어느날 부터인가 기르던 강아지가 짖기 시작하는겁니다.

그래서 밖을 내다보면 아무도 없는데 죽어라 짖더라구요ㅜㅜ

좀 깨름칙하지만 뭐 강아지다 보니 짖을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어느날부턴가 자꾸 위에서 사람이 뛰는 소리가 나는겁니다.

펜션 구조가 복층으로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무서움을 참고 올라갔더니 아무도 없구 강아지는 자꾸 짖어데구....

원래 제가 점이나 미신을 믿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좀 찜찜해서 수소문 끝에 점집을 찾아갔더니

저희 터가 워낙 기가 센 곳이라 하는군요.....

그래서 인지 요즘은 밤에 펜션에 있기보단 집으로 오긴 하는데....

참 뭐라고 설명을 해야 할지..

괜히 영정사진이 있어서 그렇다구 생각한뒤로부터 그런 소리가 들리는데 제 착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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