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이의 저주받은 초상화 이야기(1)

  • LV 2 웅이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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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1.2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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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김태경 영화감독이 감독하여 만들어 개봉했던 " 므이 " 영화를 보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므이 초상화 ... 

 

6년에 걸쳐 인터넷 등을 통해 그 초상화에 대한 자료를 수집을 하였고 드디어 지난해 그 초상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목격담을 이야기하기 전에 므이 초상화와 관련된 전설을 말씀을 드려야겠네요 제가 이야기하려는 므이 초상화와 관련된 전설은 2013년 6월 베트남 달랏지역에 사는 베트남 지인의 초청으로 베트남으로 여행 갔을 당시 달라지역 토박이 현지인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가감 없이 올리고자 합니다

 

므이의 저주의 원혼이 봉인되어진 므이의 초상화는 지금으로부터 백 십팔년 전인 1896년 경  그러진 것이라 합니다

초상화가 그려지게 된 배경은 다음과 같은 아픈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

 

므이는 베트남의 한 빈곤한 농부의 집안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므이의 부모는 어떤 일 때문인지는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어떤 일을 하다 마을 사람들의 배신으로 인하여 므이가 어렸을 때 죽임을 당하게 되었고 친.인척의 외면, 그리고 마을 사람들의 냉대로 힘들고 외롭게 성장을 했다고 합니다 ....

 

성인으로 성장한 므이에게 한 남자가 다가오게 되었는데 이 일이 저주를 촉발 하게한 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남자는 마을에서 그림을 그리던 화가였는데 어렸을 때부터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은 므이는 쉽게 그 남자에게 마음 열지 않았지만 화가는 므이의 초상화를 그려주는 등 므이에게 살갑게 대해주었고 므이도 그 남자에게 서서히 마음을 열게 되었고 두 사람 사이에는 사랑이 싹트게 되었다고 합니다 .....

 

그러나 그 사랑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고 합니다 ...

므이가 살던 마을의 지주의 딸이 므이와 화가가 사귀는 것을 시기하게 되어 마을에 므이와 화가에 대해 이상한 소문을 퍼트리기 시작을 했다고 합니다.

 

그 후 지주의 딸은 므이에게 겁을 주어 화가와 헤어지도록 하기위해 마을 불량배와 므이의 집을 찾게 되었고 화가에게 사랑의 증표로 받은 반지를 끼고 있는 므이를 보는 순간 화를 참지 못하고 므이의 얼굴에 준비해간 염산을 부어버렸다고 합니다. 이로 인하여 아름다웠던 므이의 얼굴은 화상으로 일그러져 버리게 되었고 므이는 일그러진 얼굴로 화가에게 나설 수 없어 그의 곁을 떠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화가는 아무말 없이 자신의 곁을 떠나버린 므이를 찾기위해 식음을 전패하고 온 마을을 이잡듯 찾아다녔다고 므이는 화상으로 일그러진 얼굴로 사랑하는 남자에게 나타날 수 없어 그 남자가 찾지 못하도록 숨어서 지냈다고 합니다 ....

몇 달을 그렇게 보내고 자신이 숨어사는 것으로 인하여 삶이 엉망이 되어져가는 화가를 지켜보던 므이는 그런 화가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화가 앞에 나서 지주의 딸이 한 일에 대해서 알려주려고 화가에게 갔다고 합니다.

 

 

그러나 자신이 당한 일에 대해서 화가에게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자신의 남자친구인 화가와 자신의 얼굴에 염산을 부은 그 지주의 딸이 함께 있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를 본 므이는 죽어 복수를 하기를 결심을 하고 자신의 집 벽에 붉은 색 글씨로 “ 영원히 복수할 거야 ”라는 원한에 맺힌 글을 남기고 자살을 했다고 하네요

 

므이의 자살 소식을 알게된 지주의 딸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므이의 남자친구였던 화가에게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해서 말하게 되었고  화가는 슬픔에 잠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후 남자친구였던 화가는 법력 높은 스님의 도움을 받아 므이의 한을 풀어주고자 했지만 므이의 원념이 강해서 므이의 남자 친구인 화가가 그린 므이의 초상화에 그녀의 원귀를 봉인을 하고 한 사찰에 봉안을 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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