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 LV 1 레이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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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0.10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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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이랬다 저랬다 실화라지만 결국 이야기들일뿐 

 

전 실제 경험담을 말하겠음 

 

오래전 20대초반 초저녁 가요 프로그램을 보다가 무심코 침대위에 누워 멍하니 천장을 보고있는데 

 

얼굴 모양의 희미한 연기 비스므리한게 두둥 떠있었음

 

연기라해서 허연색은 아니고 살짝 오렌지빛이랄까.. 

 

표정은 눈도 입도 크게 벌린 놀란 표정이랄까 비명을 지르는 표정이랄까 

 

그렇게 얼굴만 두둥 떠 있다가 아주 천천히 천장속으로 사라져버림

 

훗날 스님이 그리고 신부님이 그것이 영혼이라는거라고 알려주심

 

악령도 귀신도 뭔가 나쁜것도 아닌

잠깐 떠도는 영혼을 본거라고

 

그래서 그런지 당시엔 저게 뭘까 싶은 생각이었을뿐 

무섭거나 겁나거나 공포스럽진않았다는

 

어쨋든 결론적으로 영혼은 있단 소리고

그럼 귀신도 악령도 사후세계도 있단 소리니

 

죄짓지말고 살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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