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보는 친구이야기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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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나게 읽으신다니 퍼다 날르는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여름휴가 마지막편 입니다. 잼나게 읽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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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보는 놈 : 넌 죽었다 깨나도 귀신 못봐.
아니 이게 무슨소리야!!!!
친구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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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7
그렇게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고
잠시 패닉 상태가 되었음.
그러자 민박집에 두고 온 다른 패밀리 두놈이 떠오름
: 그럼 그놈들은.
귀신보는 놈 : 귀신하고 놀아줘야지
: 아 씨.. 내가 할래 내가.
귀신보는 놈 : (인상쓰며) 귀신막이 하는거야.
: 그게 뭔데?
귀신보는 놈 : 산 사람은 죽은자와 놀 수 없다. 뭐 그딴거 알려주는거.
: 근데 내가 그거 하면 안되냐?
귀신보는 놈 : 생각을 해봐. 그년들이 남자들이랑 논다고 왔는데.
기운센놈 하나랑 영기 가진놈 한놈이 덩그러니 있어봐라.
자기들 놀렸다고 생각하고 엄청 지.랄 떨걸.
그리고 어린것들은 산거나 죽은거나 겁도 없어. 기운세든 뭘 하든 더 악착같이 달려들거야.
: 아깝다...
귀신보는 놈 : 너 피해보는건 둘째치고 다른놈들 피해보게는 말아야지.
저눔아의 말에 더 이상 뭐라 할 수 없었음.
밖에서 동이 틀때까지 시간 때우는 수 밖에
그렇게 동이 터오고 조금씩 밝아질 무렵.
황당하게 당집에서 B가 멀쩡하게 걸어나옴
이새.끼를 다그치는데 이새낀 아무것도 기억을 못함.
밖에 혼자 나갔을때 그때부터 기억이 안난다고 함.
귀신보는 눔아가 당집 아줌마한테 복비를 주려고 하자
자 시에 찾아온 영기에겐 복비를 받으면 안된다고 함. (뭔 소리랴.)
그리고 B와 그눔아와 셋이 민박집을 찾아갔음
방문을 열려고 하자.
문이 열리지 않았음.
그러자 귀신보는 눔아가 이제 다 끝났다. 라고 하자 문이 열림
방안에 있던 두놈은 완전 놀란 토끼눈에 패닉상태가 되있음
거의 울 지경임.
간밤에 무슨일이 있었냐고 내가 묻자
덜덜 떨면서 아무말들을 못함.
담배 한대 피우며 진정이 되자.
그제서야 얘길 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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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마지막
방에 남은 패밀리 두놈이 해준 얘기는 이거였음.
그렇게 한바탕 난리를 치고 두놈이 남았는데.
갑자기 밖에서 소리가 들렸다고 함
너희들이 안와서 우리가 왔어. 라고
그 갸날프고 바람소리 같은 옅은 목소리가 들리는 순간
두놈은 일순간에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고 함.
그리고 애써 귀신보는 눔아가 말해주고 간 주의사항이 떠올라서
애써 무시하려고 했는데.
'너희들이 안와서 우리가 왔어.' 라고 다시한번 들려왔다고 함.
근데 처음 보다 조금 더 또렸하고 강한 억양.
그래도 무시하자.
너희들이 안와서 우리가 왔어. 라고 또 했는데.
이번에는 정말 귀 옆에서 바로 들리는 것 처럼 두놈이 들었다고 함.
비명 지르고 싶었는데 숨소리도 못내고 있었음.
그렇게 두놈이 언제까지 이러고 있어야 되는거야 생각하고 있는데.
문을 덜컥덜컥 하며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이렇게 계속 주문 외우듯이 들려오다가
테잎 빨리 감는것 처럼 점점 빠르게 들려왔다고 함.
두놈은 완전 맛이 가서 이불 뒤집어 쓰고 눈물 콧물 다 짜고 있는데.
갑자기 조용해짐.
그래서 한놈이 이불을 슬며시 걷었는데.
그때 민박집 방이 큰방을 방을 칸막이 쳐서 두개 나눈것 처럼 보였는데.
창이 없어서 조그만 화장실 창 같은 작은 창문을 만들어 놓은 것 처럼 보였음.
근데 그 작은 창문으로
왠 여자가 얼굴을 쓱 들이 밀더니
그 두놈을 잡으려는듯이 팔을 쑥 집어넣으며
미친듯이 휘저으면서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이러면서 계속 그 두명을 잡으려고 했다고 함.
근데 그 창문 높이가 밖에서 서면
키가 2미터는 넘어야 얼굴이 보일 정도의 높이임
손이 눈앞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고
잡히면 죽는 다는 생각에 계속 구석에 움츠리고 있고
문은 계속 쾅쾅거리고
두놈은 미칠듯한 공포감에 기절할것 같았다고 함.
그렇게 부들부들 몇시간이나 그 뭐같은 상황이 지속되다가
날이 밝아져 오는게 느껴졌고
밖에서 귀신보는눔아 목소리 들리자 마자 모든 긴장이 풀렸다고 함
아무튼 두 놈 진정시키고
패밀리들은 더 이상 여름여행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집에 가고 싶어했음
그리고 두놈이 정신차리자 마자
데려온 B를 미친듯이 패기 시작했음.
짐을 싸고 민박집을 나서는데
민박집 주인 아저씨가. 하는 말이.
- 학생들이 엄청 조용하게 노네. 여자애들 데려왔다고 해서 시끄러울줄 알았는데.-
라고 함.
아무튼 스펙타클했던 18살 여름휴가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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