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망쳐서 힘드신가요?

  • 문서주소 - /bbs/board.php?bo_table=free&wr_id=356631
몇년전 이맘때 쯤에 저도 수능 망쳐서 정말 죽고 싶었죠. 수능이 인생 전부인것만 알고 그렇게 오랜시간을
공부했으니 말이죠. 한강물 댑혀놨다고 몸만 던지면 된다는 친구말에
옆에 있던 계란 하나 던진 기억이 나네요. 밑에 수능 망쳤다는 글에 문득 그냥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데
집이 수원이라서 사당으로 광역버스 타고 통학하는데 대학교 갈려면 항상 지나치는 서울대 입구역에서 내리는 애들 보면서
부럽더라구요.. 고등학교때 밤샘 게임만 안했으면 저기 갈수있었는데 하면서.... 근데 결국은 수능이 중요한게 아니더라구요.
인생에 목표가 지금까지 수능이였다면 곰곰히 한번 생각해보세요.
내가 지금 왜 살고 있는지,
무엇을 할때 가장 즐거운지,
삶에 목표는 무엇인지.
인생에 생기거나 달라지는 순간, 그걸 인지하고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순간
당신의 인생은 분명 달라집니다. 아직 너무나도 좋을떄인 20살초반이라면 말이죠. 

추천 20 비추천 0

P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