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 산다는건 (이상하게 노래를 들을때마다 코끝이 찡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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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1.21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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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건 다 그런 거래요 힘들고 아픈 날도 많지만
산다는 건 참 좋은 거래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어떻게 지내셨나요 오늘도 한잔 걸치셨네요

뜻대로 되는 일 없어 한숨이 나도 슬퍼 마세요
어느 구름 속에 비가 들었는지 누가 알아
살다보면 나에게도 좋은 날이 온답니다
산다는 건 다 그런 거래요 힘들고 아픈 날도 많지만 
산다는 건 참 좋은 거래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옆 집이 부러운가요 친구가 요즘 잘나가나요
남들은 다 좋아 보여 속상해져도 슬퍼 마세요
사람마다 알고 보면 말 못 할 사연도 많아 
인생이 별거 있나요 거기서 거기인 거지 
산다는 건 다 그런 거래요 힘들고 아픈 날도 많지만
산다는 건 참 좋은 거래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산다는 건 다 그런 거래요 세상일이란 알 수 없지만 
산다는 건 참 멋진 거래요 모두가 내일도 힘내세요
라~~ ~ ~ ~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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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쯤 왕가네식구들 ost로 나왔던 사랑찾아 인생찾아  노래를 들을때쯤에도 그랬던거 같긴한데요.

솔직히 제가 트로트를 1년에 한두곡 들을까말까한데요.

이번에 홍진영씨가 발표한 곡 산다는 건 이란 노래가 웬지 모르게 자꾸 코끝이 찡해 지네요.

뮤비도 이시대의 가장들의 쓸쓸한 뒷모습을 표현해서인지 감정이 더 해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산다는 건 이란 곡은 트로트 같지도 않고 잔잔한게  서정적이란 느낌마저 드네요 저에겐 ㅎㅎ

40이 넘어서 그런지 계절이 쓸쓸해서 그런지 이런 곡 들으면 자꾸 울컥해지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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