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신 해철 뮤지션의 넋을 기리며 추도문을 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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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신 해철 뮤지션의 명복을 빕니다...

 

내게 음악으로 어렸을 적의 많은 추억과 위로를 선물해 준 당신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떠나고 난 지금의 빈 자리를 내 심장 어딘가가 갈기갈기 찢어진 듯한 아픔을 크게 느끼며 마지막 가는 그 길을 위해 기도합니다.

 

소신 있게 자신의 의견을 세상에 당당히 외치며 본인의 길을 걸어가던 참 멋있었던 한 사람...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자신만의 음률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빨주노초파남보 7가지 색깔 무지개 컬러로 물들였던 안타깝고 아까운 뮤지션... ㅠㅠ

 

많은 팬들에게 어떤 모습이어도 좋으니 아프지만 말라고 걱정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보이며 신신당부했던 당신의 허망한 죽음에 진심으로 애도를 표하고 가슴 아파합니다.

 

다시 한 번 마지막 황제 故 신 해철 천재 뮤지션의 명복을 빌며, 당신의 가족들과 갑작스러운 이별을 너무 아파하는 당신을 사랑했던 모든 이들의 마음에 주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유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만약... 다음 번에 이 세상에 다시 태어난다면 꼭 한국에서 지금 같은 천재 뮤지션으로 우리 곁으로 돌아와

이번 생에 다 보여주지 못 한 그 음악의 열정과 꿈을 저 하늘 나라에 유학 가 있는 동안 배운 것까지 다 더해  멋지게 펼치며 부디 건강하게 함께 오래오래 같이 하길 바라요. 지금 이렇게 떠날 걸 그 때도 알았다면.. 그랬다면......... ㅠㅠ

 

벌써 많이 그립고, 사랑합니다. 당신이 남기고 간 음악은 영원히 우리 마음 속에서 별보다 더 반짝거리며 달콤한 향기를 풍기며 함께 했던 시간을 그리워하는 이들에게 많은 위로가 될 것입니다. 

 

정말정말 많이많이 사랑했고, 사랑합니다.

 

"Good-bye, Yally 해철.... Rest in peace......."

 

 

 

 

- 2014년 10월의 따뜻한 어느 날...

 

사랑했던 얄리 "해철 신"을 무지개 다리 넘어 먼 곳으로 보내며 그리움에 미국에서 Sophiah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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